요즘 소소한 행복에 대하여 여러모로 생각이 깊습니다. 중딩이 되어서 많은 것이 변하여 적응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중딩이 되어서 없는 시간을 쪼개어 학원을 다니고 아침에는 잠의 유혹을 떨쳐내고 일찍 일어나 준비합니다. 또 모든 스케줄을 끝낸 후 밤 늦게까지 숙제를 하면 1시가 훌쩍 넘어있습니다. 그렇게 2시쯤 자고 6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이런 패턴을 반복하다 보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힘듬을 견뎌낼 수 있는 행복이 있어서 열심히하고 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행복한 순간은 잠깐이라도 눈을 감고 만끽합니다. 저에게 행복한 순간은 아침에 일찍 버스 타고 노래들으며 학교갈 때 점심시간(저희 학교 급식 완전 짱입니다! 매일매일 👍🏻) 학교 끝나고 버스타고 노래들으며 학원 갈 때 학원 끝나고 버스타고 노래들으며 집갈 때 중간중간의 간식타임 등 입니당 요런 소소한 행복 덕분에 우리 모두 하루하루를 잘 버티고 살아가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되네요😊
책이고파
2025.03.18•
울 딸도 이번에 중딩 되었어요. yen작가님의 일상이 너무 빡빡해서 안타까워요. 잠도 충분히 자고 쉬어야 하는데.. 되게 성실한 학생이구나 그런 생각 들었어요. 우린 행복한 순간에도 자신을 돌아보곤 하잖아요. 내가 지금 이래도 되나 하면서. 행복한 일들을 계속 늘려가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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