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라니.. 너무 오래전에 배운 기억이네요. 뭐하는 친구냐면, 메신저라고 해서, DNA가 가진 유전정보를 다른 데 “옮겨주는” 역할을 해요. 옮기면서 명령을 전달한다고 해야할까.. mRNA로부터 전달받은 지령대로 리보솜은 단백질을 만들어요. 그러니까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단백질과 똑같은 걸 만들라는 지령을 담은 mRNA 주사’인 셈이지요. 백신을 맞으면 몸은 스파이크단백질(항원)을 만들어내고 그즉시 면역 시스템이 동작해서 대응을 합니다. 그러면 일부 면역세포가 기억세포로 바뀌면서 몸속에 남게돼 면역력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