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년정도 프리랜스 생활을 했는데 그 시간을 이긴건.. 철저히 계획된 일과 덕분이었어요. 처음엔 일있으면 열심히하고 없으면 좀 쉬기도 하고 참 좋았거든요. 근데 직장만큼 매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는 길바닥행이구나 싶은거예요. 그때부터 시간 정해놓고 일했어요. 낮에 볕 쬐며 쉬는 거 너무 좋아해서 아주 일찍 일어나서 일 시작하고 낮에 산책했어요. 꾸준히 일 하는 걸 사람들에게도 알리고요. 지나고보니 프리랜서는 누가 시켜서하는게 아니고 내 일을 내 의지로 결정한다였지 시간이 자유롭다는게 아니었음을 깨달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