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목표도 ‘돈 모으기’라면? 가계부 점검 방법부터 새해 예산 세우기까지
작성자 솔티라이프
돈되는 지식
2026년 새해 목표도 ‘돈 모으기’라면? 가계부 점검 방법부터 새해 예산 세우기까지
- 연말∙연초는 내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새해 돈 계획을 세우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에요.
- 카드∙계좌 내역으로 지출을 나누고, 줄이기 쉬운 소비부터 하나씩 정리해 보세요.
- 완벽한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작성하고 살펴보는 태도가 중요해요.
#1. 한 해 소비 습관,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
두둑한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소비 습관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요. 상대를 알고 싸우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긴다는 말도 있잖아요!
STEP 1. 언제∙어디서∙무엇을 하는 데 돈 썼는지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 📝
일단 한 해 동안 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투명하게 적어봐야 해요. 작성한 가계부가 없다면 요즘에는 뱅크샐러드, 토스, 카카오뱅크 등 금융 앱에서 정리해 주는 지출 내역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1) 카드 사용 내역과 (2) 은행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하나씩 기록하는 것도 괜찮아요. 지출 내역을 2~3개월 정도 분석하다 보면 ‘내 소비 습관은 이렇구나’ 감이 잡힐 거예요. ‘내가 이렇게 커피를 많이 마셨나?’ 혹은 ‘내가 이런 곳에도 돈을 썼었나?’ 뼈 때리는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더라도 좌절 금지!
STEP 2. 카테고리별로 쪼개기 ✂️
다음 단계는 지출 내역을 꼼꼼하게 해부해 관리하기 쉽게 만드는 거예요. 지출 총액만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돈을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보기 위한 것. 3가지 카테고리로 지출 내역을 분류하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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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지출: 매달 고정적으로 발생하고 반드시 필요한 지출이에요. 월세 같은 주거비, 공과금, 보험료, 통신비, 교통비 등이 해당하는데요. 한 번에 팍 줄이는 것이 힘든 지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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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지출: 돈을 제대로 모으기 위해 강도 높은 다이어트가 필요한 지출 내역이에요. 허리띠를 꽉 졸라매면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항목인데요. 식비, 쇼핑, 문화 및 여가비 등이 대표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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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지출: 매달 반복되지는 않지만, 가끔 발생하는 지출 내역이에요. 의료비나 경조사비, 수리비 등이 여기에 해당해요.
쭉 정리했다면 (1) 생각보다 많이 쓴 항목이나 (2) 매달 꾸준히 나가는 지출 중에서 나도 모르게 새고 있던 돈이 무엇이었는지 보일 텐데요. 이런 지출들을 어떻게 줄여나갈지도 살펴볼게요.

#2. 불필요한 지출은 쉬운 것부터! 요요 없이 지출 다이어트하기
한 번에 너무 많은 걸 바꾸려 하면 오래 가지 못하고 실패하기 쉬워요. 전문가들은 줄이기 쉬운 지출부터 하나씩 줄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목표만 세우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요요현상’ 없이 지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꿀팁들을 정리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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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제일 좋아! 배달 음식 러버라면? 🛵: 매일 밤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배달 음식으로 매월 20만 원을 쓴 것으로 분석됐다면, 올해는 배달 음식 횟수를 매달 한 번 정도 줄여 1만 원씩 줄이는 데 도전해 봐요. 이것만 실천해도 1년이면 12만 원 이상 목돈을 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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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쌓인 구독 서비스 과감하게 정리하기 📺: 요즘에는 넷플릭스∙티빙 같은 OTT부터 다양한 구독 서비스가 있잖아요. 하나둘 구독하면 어느새 구독비만 수십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요. 구독 서비스 중 최근 한 달 동안 한 번도 안 쓴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해지하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짭짤한 돈을 아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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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돈도 한 번 더 살펴보기 🪙: 한 잔에 몇천 원 하는 커피값이나 간식 비용 등도 꼼꼼하게 점검해 보는 걸 추천해요. 큰돈이 아니지만,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 크게 부풀 수 있기 때문.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가 있다면 이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3. 새해 예산은 현실적으로 세우기
지출 다이어트까지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연말 두둑한 지갑을 만들기 위한 올해 돈 모으기 계획을 세워볼 차례예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만 정리했어요.
월급, 이렇게 나눠봐요 💰
“월급의 50%는 저축해야 해!” 같은 얘기를 들어봤을 거예요. 정석같이 전해지는 말인데, 올해 처음으로 월급 쪼개기를 하는 초보자라면 저축∙투자 60%, 생활비 30%, 비상금 10% 비율을 추천해요. 100% 정답이 아닌 만큼 “생활비가 부족해!” 한다면 이 비율을 내 상황에 맞게 5:4:1, 4:5:1처럼 조정해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돈을 다 쓰고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부터 떼어두고 쓰는 습관을 만드는 거예요.
- 돈 모으는 지출 관리의 첫걸음,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왜 나는 돈이 안 모일까? ‘통장 쪼개기’로 내 돈 관리 꽉 잡는 방법
투자도 차근차근 시작하기 📊
저축만으로는 돈을 모으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이제 막 재테크에 발을 내디딘다면 “뭐부터 해야 하지?” 고민이 클 텐데요. 전문가들은 (1) 소액으로 (2) 위험을 분산해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걸 첫걸음으로 추천해요.
대표적인 상품이 상장지수펀드(ETF)인데요. 개별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데다, 한 번에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KODEX 반도체 ETF에 투자하면, SK하이닉스∙삼성전자∙한미반도체∙리노공업 등 국내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에 몽땅 투자하는 셈인 것. 이에 월급날 월급을 받으면 → 재테크에 사용할 돈을 자동이체로 설정해 두고 → 이를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하는 것이 하나의 공식이에요.
- ETF 전성시대, 개념부터 투자 기본까지 알고 싶다면 👉 워런 버핏의 추천, ‘ETF’ 투자를 위한 초보자 가이드

✅ ‘가계부 점검’이 처음이라면? 핵심 체크리스트:
“가계부 작성, 잘하려면 어떤 점을 챙겨야 할까? 🤔” 하는 뉴니커를 위해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봤으니, 내게 맞는 가계부 작성 전략을 점검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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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돈을 잘 모으고 있을까? 연간 수입 대비 저축∙투자율을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 한 해 동안 벌어들이는 총수입과 실제로 저축∙투자한 비율을 계산해 보면 내가 얼마나 돈을 잘 모으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내가 벌어들인 돈 중 몇%를, 돈을 모으기 위해 남겼는지 확인하는 데 기준점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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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지출에서 과소비가 발생하고 있지 않을까? ‘튀는’ 항목을 체크해봐요 ✅: 변동 지출을 점검하는 데 중요한 건 내 일상에서 튀는 지출 항목을 잡아내는 거예요. 식비∙쇼핑 등 과소비 TOP을 뽑아내거나, 유난히 지출이 많았던 달의 소비 이유를 파악해 이를 관리할 전략을 세워봐요. ‘후회가 가장 많이 남는 소비’, ‘줄여도 생활에 지장이 적은 소비’ 등으로 기준을 세워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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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지출에서 다이어트 해볼 부분 없을까? 구조를 점검해봐요 ✅: 고정 지출은 줄이기 쉽지 않지만, 한 번 줄이면 1년 내내 효과가 커요. 월세·관리비·통신비·보험·구독료 등 고정 지출이 내 소득의 몇 %를 차지하는지 확인하고, 줄이거나 해지할 수 있는 지출을 점검해요. ‘월세+관리비’ 같은 주거비는 많이 나와도 소득의 30% 이내로 관리하는 게 좋아요. 공과금이 할인되는 카드를 이용하거나 가스 요금 캐시백 서비스, 기후동행카드∙K-패스 등을 활용하는 것도 고정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 짭짤하게 즐기려면: 에디터의 코멘트
마지막으로 가계부 점검을 완벽하게 하기 위한 팁과 주의점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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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않기 🙅: 가계부를 쓸 때 처음부터 모든 지출을 빠짐없이 기록하려고 하면 금방 지치기 문. 토스∙뱅크샐러드 같은 앱을 활용해 카드∙계좌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 주는 것에 빠진 현금만 추가하여 대략적인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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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날에 한 번씩 확인하기 👀: 가계부를 단순히 기록하는 것에만 그치면 소비 습관을 고치기 힘들어요. 주 1회 혹은 월 1회는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월급 다음 날이나 월말처럼 고정된 날짜를 정해두면 가계부를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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