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찰칵 소리’ 미니 피자가 도착했어요
작성자 피자스테이션
그 이슈, 어떻게 생각해?
❗ ‘휴대폰 찰칵 소리’ 미니 피자가 도착했어요
뉴닉은 요즘 뉴니커와 의견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나눌 수 있을지 고민 중인데요. 이에 기존 피자스테이션 콘텐츠보다 좀 더 가벼운 ‘미니 피자’를 주말에 선보여요. (🦔: 반응 좋으면 앞으로 계속계속 찾아올 수 있슴!)
이번 주 주제는 ‘휴대폰 찰칵 소리’예요. 휴대폰 기본 앱으로 사진을 찍으면 무조건 나는 ‘찰칵’ 소리, 앞으로 없어질 수도 있대요. 불법 촬영을 막는 데 별 효과가 없고 불편하기만 하다는 의견이 많아서라는데요. 반면 ‘없애지 말고 유지·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와요. 이러한 ‘휴대폰 찰칵 소리’에 대한 뉴니커 생각은 어떤가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3792명의 뉴니커가 의견을 남겨줬어요. 이를 싹 정리해서 구운 따끈따끈한 미니 피자, 지금 확인해봐요!
🍕 ‘휴대폰 찰칵 소리’, 어떻게 생각해?
🍕 없애야 해 (46.6%, 176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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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카메라 어플처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굳이 찰칵 소리 기능을 남겨놓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불법촬영을 하는 사람도 어차피 무음카메라 어플을 사용할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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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나 강의실 같은 공공장소나 조용한 곳에서 사진 찍을 때마다 눈치 보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고, 사람들이 쳐다보면 민망해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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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을 막기 위해 찰칵 소리가 나게 설정한 거라고 알고 있는데, 찰칵 소리 덕분에 관련 범죄가 줄어들었는지 실감하지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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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소리 나도록 강제하지 말고 개인의 도덕성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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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해. 수업이나 회의 중 자료화면을 촬영한다거나 범죄 신고·제보 상황에서 몰래 증거를 촬영하려 할 때 찰칵 소리로 불편을 겪게 되면 안 될 것 같아.
🍕 유지해야 해 (36.9%, 139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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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범죄가 아직도 기승인데, 찰칵 소리 덕분에 몰래 찍는 행위를 그나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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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불법촬영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찰칵 소리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누군가를 찍었다는 걸 가장 쉽게 알리는 방법이 찰칵 소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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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찍혔다고 확인할 수 있으니까 사진 찍는 맛이 있어. 또, 찰칵 소리가 없으면 시각장애인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찍혔는지 여부를 알 수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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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소리가 나는 게 어떤 점에서 불편한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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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는 데 소리가 나서 불편하다는 건 눈치가 보이는 곳에서 촬영한다는 거잖아? 촬영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소리라고 생각해.
🍕 잘 모르겠어 (16.5%, 62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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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찰칵 소리가 거슬린 적이 많았는데, 불법촬영을 막기 위해 찰칵 소리가 필요하다고도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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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소리가 없어지면 악용하려고 드는 사람이 생길 거 같아서 걱정돼. 합법화가 됐다고 남의 사진을 함부로 찍어 글을 올리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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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 때에 따라선 찰칵 소리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봐.
👀 ‘휴대폰 찰칵 소리’에 관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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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사진·동영상 촬영 시 60~68db의 찰칵 소리가 나도록 하는 제도는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2004년 5월 도입됐어요. 법적 강제성은 없는 권고사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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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찰칵 소리를 정부 권고사항으로 규격화한 나라는 우리나라·일본뿐이에요. 갤럭시의 경우 해외에 가면 자동으로 셔터음이 무음으로 설정돼요. 아이폰의 경우 우리나라·일본에서 생산되지 않은 제품은 셔터음을 무음으로 설정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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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얼마 전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2021년 불법촬영물 발생 건수는 1355건으로 2020년 대비 60.9%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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