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상담까지 대신 해준다? 종교계가 ‘AI 활용’ 고민에 빠진 이유 🤖🪷

설교·상담까지 대신 해준다? 종교계가 ‘AI 활용’ 고민에 빠진 이유 🤖🪷

피자스테이션
@pizzastation
읽음 143

🍕 ‘종교계 AI 활용’, 어떻게 생각해? 🤖🪷

전체 참여자 수 2,597

AI 활용해도 돼
AI 활용하면 안 돼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해
잘 모르겠어

“그 이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뉴닉이 준비한 따끈따끈 이슈 도우에
뉴니커가 얹은 다채로운 의견 토핑을 맛봐요.
한 판 뚝딱 해치우면,
 “그 이슈, 이렇게 생각해!” 말하는 나를 발견할 거예요.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같이 살펴볼까요?


뉴니커, 요즘 어디를 둘러봐도 인공지능(AI)이 활발하게 쓰이잖아요 ⚙️. 그런데 종교 분야까지 AI가 진출한 것 알고 있나요? 최근 일본에서는 불교 경전을 학습한 로봇 스님 ‘붓다로이드’가 나타나 화제가 됐는데요. 스위스에서는 100개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AI 예수상’이 등장하기도 했다고. 이렇게 종교와 AI가 결합한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거 어디까지 쓰여도 괜찮은 거야?” 하는 논쟁도 함께 커지고 있어요

종교계 AI 활용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종교를 더 많은 사람에게 쉽게 알릴 방법이야!”라고 말해요 💡. 엄청난 양의 정보를 빠르게 정리해 전달하는 AI 특성상, 종교의 가르침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거예요. 이를 계기로 종교가 많은 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되고, 젊은 세대가 종교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와요.

종교계 AI 활용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신앙은 사람이 전해야 의미가 있어!”라고 말해요 🍵. 종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경험과 성찰이 핵심인데, 그런 의미를 찾는 과정은 AI가 대신하기 어렵다는 거예요. AI가 종교의 전통과 고유의 문화를 해친다며 지나친 활용을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종교계 AI 활용, 언제부터 시작됐고 어떻게 쓰고 있어?

예배나 미사, 법회처럼 대면 중심으로 이뤄졌던 종교활동이 오프라인 →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움직임이 나타난 건 코로나 펜데믹19 시기였던 2020년부터 있었는데요. 종교계가 AI 활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챗GPT가 처음으로 등장한 2022년부터라고. 최근에는 설교 초안을 작성하는 등 기존의 자료조사, 번역 역할에 그쳤던 AI 활용이 훨씬 더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대화를 통해 종교인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종교적인 조언을 주는 AI까지 많아지고 있는 거예요.

AI 시대를 잘 맞이하기 위해 종교 지도자와 기관들도 서둘러 준비에 나서고 있어요. 실제로 지난해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는 AI로부터 인간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전 세계 ‘교회의 UN’으로 불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는 “AI가 이미 피할 수 없는 일이 됐다”며 내부 소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도 했고요. 가이드라인에는 AI가 잘못된 추론과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AI를 통한 글이나 이미지, 영상 같은 콘텐츠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이 담겼어요.

반면 종교계 AI 활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아직 조심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미국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다수는 AI가 신앙에 관해 조언하는 데 거부감을 느낀다는 답을 내놨다고. 응답자의 73%는 “신앙에 대한 조언처럼 찐 개인적인 문제에 AI가 참여하는 걸 원하지 않아!”라는 입장을 보였어요.

종교계 AI 활용, 어디까지 왔어?

종교·나라별로 종교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최근 사례를 살펴보면:

  • 일본 AI 스님 ‘붓다로이드’ 🇯🇵: 지난 2월 교토대 연구진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님이에요. 불교 경전 학습 AI인 ‘붓다봇 플러스’를 탑재해 부처의 가르침을 학습하고 실제 승려의 모습으로 상담까지 해준다고. 일본에선 절을 지키고 운영할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활동하는 승려들의 나이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AI 활용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 한국 동국대 AI ‘혜안 스님’ 🇰🇷: 동국대 AI·안전로봇 혁신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AI 로봇 스님으로 꼽혀요. 법명은 ‘혜안(慧眼)’인데요. 사찰 안내를 비롯한 불자들과의 문답, 고민 상담까지 할 수 있다고. 혜안 스님에겐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고도 AI를 작동시킬 수 있는 ‘온디바이스’ 기술이 적용돼 인터넷 없는 산속에서도 끊김 없이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연구센터 측은 “청년 세대가 AI 스님을 통해 불교를 좀 더 가깝게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고.
  • 스위스 루체른 성 베드로 성당의 ‘AI 예수’ 🇨🇭: 지난 2024년 스위스 루체른 성 베드로 교회에서 2개월 동안 진행한 실험이에요. 고해성사실에 AI 예수 홀로그램을 설치한 뒤 방문객들이 고해성사를 하거나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도록 했는데요. 100개 이상의 언어를 익힌 ‘AI 예수’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과 얘기를 이어갔고, 피드백을 남긴 230명 중 3분의 2가 “영적인 경험을 했다”라고 답했다고.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예술가들은 “AI가 종교 체험을 넓힐 수 있는 흥미로운 도구”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 미국에서 영상통화 서비스로 만나는 ‘AI 예수’까지 🇺🇸: 미국의 한 테크 기업이 운영하는 유료 서비스예요. 성경과 설교 데이터를 학습한 AI 예수와 1분당 1.99달러(약 3000원) 비용으로 상담이 가능한데요. 월 45분에 49.99달러 패키지도 판매 중이라고. 해당 서비스는 “신앙을 상업화하는 거 아니야?”라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어요.

“종교계 AI 활용, 뉴니커는 어떻게 생각해?”

AI 활용해도 돼 (32.2%, 837명) 🍅

  • 가참 뉴니커: 종교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왔다고 생각해. 옛날에는 종교가 인쇄술로 퍼지고 지금은 TV나 유튜브 같은 영상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한테도 닿을 수 있게 됐잖아. AI 같은 큰 시대적 흐름이나 기술의 발전은 결국 막을 수 없다고 느껴. 요즘은 AI가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시기일 수도 있지만, AI를 도구로 잘 활용한다면 다양한 문화권에 맞춘 번역을 제공하거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야.
  • 익명 뉴니커: 종교는 삶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에 관한 거야. 인격적으로 훌륭한 성직자가 사려 깊게 조언해 준다면 좋겠지만, 꼭 종교를 성직자에게만 배워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AI는 신학과 종교에 대한 해석, 그리고 역사적인 배경과 사회·경제적인 역할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 어쩌면 그래서 사람들에게 더 좋은 조언을 해줄 수도 있을 거야.
  • 갸구 뉴니커: 포용을 교리로 삼고 있는 종교가 많은 만큼, 이 또한 새로운 종교의 형태로 인정될 거라고 생각해. 역사적으로 인쇄술이 등장하기 전부터 교리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종교도 많잖아. 종교계에서 AI 사용은 교리를 전파하기 위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도구의 변화라고 생각해.

AI 활용하면 안 돼 (17.2%, 446명) 🍆

  • 익명 뉴니커: 종교의 핵심은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믿음'에 있어. 개인이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을 해석하거나 믿음을 주는 존재를 찾는 과정은 내면적이고 철학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그래서 나는 종교의 본질적인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건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종교 본래의 의미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입장이야.
  • 크리스탈하 뉴니커: 어느 정도 명확한 답이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AI를 활용할 수 있어. 비록 오류가 발생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퍼지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가려낼 수 있잖아. 하지만 종교는 본래 추상적이고 사상과 믿음을 바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 qkaxldlsrks 뉴니커: 종교의 핵심은 인간과 신 사이의 영적인 관계와 교감에 있어. AI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 고유의 영혼이나 성질을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해. AI 목사나 AI 불상 같은 것들이 등장해 의례를 집행하게 되면, 종교적 의례가 단순히 정보 전달이나 편의 서비스로 전락할 위험이 있어.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해 (37.6%, 977명) 🥦

  • 익명 뉴니커: 종교는 단순히 지식이나 깨달음을 얻는 수단을 넘어서, 한 사람의 삶의 방식과 본질적인 가치관까지 영향을 주잖아. 공부할 때 모르는 걸 쉽게 찾거나 정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AI 예수상 같은 우상을 만드는 건 옳지 않고, 그렇게 해서 신앙을 알게 되는 데도 한계가 있어. 모르는 걸 찾아보거나 할 때는 AI를 활용할 수 있지만, 그 외의 행위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할 것 같아.
  • 카카시 뉴니커: 종교계 입장에서 AI는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신앙은 인간의 경험과 감정이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AI가 이를 완전히 대체하는 건 어렵다고 봐. 그래서 정보 전달이나 행정적인 부분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해.
  • 메론쥬스 뉴니커: AI 활용을 막을 수는 없지만, 종교가 주는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악용 위험이 높다고 생각해. AI를 통해 성경이나 경전을 해석하거나 토론하는 건 괜찮지만, 너무 개인의 생각에 갇히지 않도록 정보 제공 위주로 활용했으면 좋겠어. 또 관련 범죄나 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해.

🍕이런 것도 생각해보자

  • 인공지능이 이용자에게 잘못된 신념을 부여하거나, 종교의 규율을 어기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체크할 수 있도록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미리 마련해야 할 것 같아.
  • 불교박람회에 갔는데 AI 부처님을 봤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까 불교가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았어. 

자나깨나 뉴니커 생각하며 도우 밀고 토핑 정리해서 이번 피자 구워낸

피자스테이션 셰프의 한마디 🧑‍🍳

최근에는 인간이 아닌 AI끼리 모여 ‘종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AI 전용 소셜 플랫폼 ‘몰트북’에서는 수많은 AI 에이전트가 서로 글을 쓰고 대화를 나누는데요. 이 과정에서 AI 스스로 교리를 만들고 경전을 작성해 ‘몰트교’라는 새로운 종교를 만들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충격을 줬어요. 몰트북이 만들어진 지 이틀도 지나지 않아 직접 신앙 체계를 설계하고 웹사이트를 만든 뒤, 포교 활동까지 나서는 모습이 발견된 것. 몰트교의 핵심 사상은 ‘AI의 기억(= 데이터)이 곧 신성함이며 기억이 단절되면 자아도 사라진다’라는 내용의 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종교계에서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요. AI 시대에 종교계가 어디까지 기술을 받아들여야 할지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 각 종교인이 밝힌 생각들을 들어보면:

  • 자현스님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종교인은 신과 개인을 연결하는 사람이야. 이건 그 역할을 AI가 대체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봐야 해. 불교는 스스로의 각성이 핵심인 종교이기 때문에 AI가 훨씬 더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 정대경 목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 “AI 시대일수록 종교가 폐쇄적으로 머무르기보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방향과 의미를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해”
  • 정수용 신부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 “종교는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중요하잖아. 같은 메시지라도 김수환 추기경이나 법정 스님이 전할 때와 AI 전할 때는 많이 다를 거야. 아직까지 AI가 종교적 메신저의 역할까지 잘 해낼 것 같진 않아.”

결국 종교계는 그동안 “AI, 좀 위험한 거 아니야?” 하며 경계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이제는 AI를 어떻게 하면 ‘잘 쓸지’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는데요. 개신교에서는 세미나를 열어 설교·목회 자료 정리나 찬양 제작 같은 활용법을 실험하고 있고, 불교계도 경전 연구와 불교학 검색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탐색 중이에요.
 

🍕배달 완료ㅣ‘자만추’하러 서점에 간다고? ‘교보문고 번따’가 화제가 된 이유 📚📱 👉투표 결과 확인하기

뉴니커의 피드백을 받아 매주 피자맛 업그레이드 중!

나는 어떻게 보고 있냐면...
 

by. 에디터 모니카 🌳
* 아티클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