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최대 위기? 청소년도 어른도, 읽기 능력 바닥 찍은 이유 (feat. 문해력) 📝💦

AI 시대 최대 위기? 청소년도 어른도, 읽기 능력 바닥 찍은 이유 (feat. 문해력) 📝💦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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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커, 얼마 전부터 부쩍 “요즘 청소년 문해력 팍팍 떨어져서 걱정이야!” 라는 말 자주 듣지 않았나요? 3일을 뜻하는 ‘사흘’을 ‘4일’로 알아듣거나, ‘중식 제공’이라는 말에 “짜장면 주는 건가?” 했다는 얘기 들은 적 있을 거예요. 이런 현실을 보여주듯, 최근 한국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를 두고 “어른들도 만만치 않아!” 하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게 다 무슨 일인지,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지 알아봤어요.

청소년 문해력 저하 상황: 이게 다 무슨 일이야?

이번 발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2025년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결과에 담긴 내용인데요. PISA는 만 15세 학생의 과학·읽기·수학 성취도를 국제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OECD가 2000년부터 3년마다 시행하는 평가예요. 지난 8일에는 전 세계 91개국 만 15세 학생 76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PISA 결과가 나왔고요. 우리나라에서는 196개 학교에서 6859명이 참여했는데요.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 

  • 계속 떨어지는 읽기 성적 📉: 한국의 읽기 과목 성적은 꾸준히 떨어져 왔어요. 2006년에는 556점이었던 평균 점수가 → 2012년 536점 → 2022년 515점 → 2025년 501점으로 역대 평가 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거예요. 

  • 상위 수준 줄고, 기초 미달 늘고 ↕️: 읽기 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줄고, 기초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PISA는 성취 수준을 총 6단계로 나누는데요. 상위 수준 비율은 13.3%에서 10.3%로 줄었고, 하위 수준은 14.7%에서 17.8%로 늘었어요.

  • 읽기도 ‘빨리빨리’ 💨?: 한국은 ‘성급한 독자’가 많은 나라로도 꼽혔어요. 성급한 독자는 말 그대로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답만 빨리 고르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한국 학생 중 24.7%가 여기에 해당해 최상위권을 기록했어요. 3년 전 평가보다 두 배 많아진 수치고요.

다만 읽기 영역에서의 성취 저하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OECD 회원국 평균이 3년 전 476점에서 461점으로 15점 떨어졌고, 하위권 학생 비율도 늘었거든요.

문해력 저하 배경: 왜 이렇게 된 거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1) 숏폼 영상 시청과 SNS 사용이 빠르게 늘고, (2) 독서 시간은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와요. 글자는 빠르게 읽지만, 의미가 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은 떨어지고 있다는 것. 짧은 길이의 디지털 글만 빠르게 읽다 보니 긴 글을 끝까지 천천히 읽으려는 인내력이 부족해지고 있는 거라고.

국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의 문해력 저하도 심각하다는 지적도 있어요. 실제로 만 16~65세 한국 성인의 언어 능력 평균 점수는 249점으로 OECD 평균(260점)보다 11점이나 낮게 나타났는데요. 한국은 대학 진학률로는 세계 1위이지만, 졸업 이후에 평생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다른 나라보다 문해력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문해력 저하와 사회 문제: 근데… 문해력이 그렇게 중요한 거였어?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일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과 사고력의 토대이기도 해서, 이런 현상이 앞으로 더 큰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 AI가 쫓아오는데 생각하는 힘은 후퇴? 🤖: 최근 오픈AI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수학계의 최고 난제로 꼽혀온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관련 문제를 풀었다고 주장하고, 챗GPT의 아스트라가 ‘로봇이 아닙니다’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인간 인증을 받는 등 AI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잖아요. 반면 AI 시대에 더 중요한 능력을 꼽히는 읽기와 사고 능력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와요. OECD도 “AI 시대에는 정보의 신뢰성을 평가하고 여러 출처를 연결해 비판적으로 읽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는데, 정작 사람들의 읽기 능력이 약해지고 있어!” 지적했고요.

  • 사회적 의사소통까지 어려워지면… 💬: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사회적 의사소통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도 있어요. 직장과 조직 등에서 문서 기반 협업을 하기도 어려워지고, 공공 토론도 짧은 문장과 감정 중심으로 바뀌어 깊은 논의를 하기 어렵다는 것: “문해력이 부족한 사회는 토론과 사고능력을 잃고, 국가 경쟁력과 개인의 행복도 영향 받을 거야!”

문해력 향상 조언 및 대책: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최근에는 “AI 시대에 필요한 문해력 키우자!” 하는 제안과 정책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 대입 서·논술형 평가 강화하자 ✍️: 현재 수능에는 서·논술형 문항이 없고, 중·고교 내신에서는 전체 문항의 최대 40%까지 서·논술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요. 국가교육위원회는 2033학년도 대입부터 수능에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고, 내신 서·논술형 평가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평가 방식을 바꿔서 학생들이 생각이나 주장을 글이나 말로 펼치는 활동을 통해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도록 하겠다는 거예요.

  • 한자 교육 강화하자 📚: 한자 교육에 더 힘쓰자는 얘기도 나와요. 지난 4월 출범한 국가교육위원회 문해력 신장 특별위원회가 초등 교과서에 한자를 함께 표기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 중인 건데요. 우리말 어휘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한자의 뜻과 짜임을 익히면 낯선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거예요. 

다만 각 정책이 실제로 문해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지, 부작용은 없을지 등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에요. 성인을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와서, 앞으로 논의를 지켜봐야 하는데요. 결국 AI 시대에 맞춰 읽기 쓰기 교육을 전반적으로 고쳐 나가고, 소셜미디어 이용 규제와 AI 활용에 대해 지침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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