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서논술형 수능이 온다? 2033학년도 대입부터 달라질 수 있는 것들.zip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지난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학 입시 제도 바꾸겠습니다!” 하는 말을 꺼냈어요. 올해 하반기 할 일 목록에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을 위한 대국민 공론화 추진’ 계획을 담은 건데요. 핵심이 뭔지, 어떤 얘기 나오는지 싹 정리했어요.
국교위 대입제도 개편안 내용: 뭐가 어떻게 바뀌는데?
국교위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치를 2033학년도 대입부터 개편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주요 내용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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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로 바꾸고 💯: 상대평가는 ‘상위 4%까지 1등급’처럼 상대적 위치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고, 절대평가는 ‘90점 이상이면 1등급’같이 일정 점수를 넘겼는지에 따라 평가하는 방식인데요. 국교위는 현재 수능에서 영어·한국사·제2외국어에만 적용하는 절대평가를 국어·수학·탐구 등 전 과목으로 확대하겠다고 했어요. 고교 내신도 1·2학년은 5등급제, 3학년은 9등급제 상대평가 체제에서 2030년부터 절대평가로 바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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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논술형 평가 늘리고 📝: 현재 수능에는 서·논술형 문항이 없고, 중·고교 내신에서는 전체 문항의 최대 40%까지를 서·논술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요. 개편안에는 서·논술형 평가를 수능에도 도입하고, 내신에서도 그 비중을 키운다는 내용이 담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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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정시 시기 통일하고 🗓️: 현재 8~9월 진행되는 수시모집을 12~2월 운영되는 정시모집 시기와 합치자는 얘기도 나와요. 수시모집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중 진행돼 제대로 학교 수업을 하기 어렵고,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는 아예 지원할 수 없게 되는 ‘수시 납치’ 문제가 생기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거라고.
대입제도 개편 논의 반응: 사람들은 뭐래?
주로 절대평가 제도와 서·논술형 평가를 두고 의견이 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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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완화하고 미래 인재 키울 거야 ✅: 상대평가는 ‘줄 세우기’ 제도라 입시 경쟁과 사교육이 계속 과열되는 걸 막을 수 없어서 절대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와요. 이미 인간을 넘어선 정보를 가진 인공지능(AI)이 보편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정답을 골라내는 능력보다 생각이나 주장을 글이나 말로 펼치는 활동을 통해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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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과 공정성 사라질 거야 ❌: 절대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로는 변별력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있어요. 정답이 없는 답안지를 어떻게 채점할 거냐는 것. 명확한 기준이 논의되지 않으면 새로운 형태의 입시에 대비하기 위한 경쟁과 사교육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와요. 문재인 정부였던 지난 2017~2018년에도 수능 절대평가 전면 전환을 중심으로 한 대입제도 개편을 추진했지만, 결국 실패했어요.
대입제도 개편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대입제도는 교육 현장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만큼 국교위는 대입 개편을 논의하는 중인 게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건 없어!” 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도 입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면서도 제도 개편에 따른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말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후 지역 현장 토론회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토론과 국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중장기 대입개편안을 내년 3월 확정할 예정이라, 공론화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계속 지켜봐야 해요.
+ 그밖에 또 학교에서 달라지는 점은?
교육부가 업무보고에서 밝힌 계획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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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은 교육청이 🚨: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교육청별 민원 대응팀 설치를 법제화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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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육·보육 지원은 3세부터 👶: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유아도 정부의 무상보육·교육을 지원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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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업무 부담 줄이고 🧑🏫: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비율을 개선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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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채점은 앞으로 AI가? 🤖: 학교에서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하고, 교사의 채점과 내신 평가를 돕는 ‘AI 평가 지원 시스템’을 2029년까지 도입해요.
한편, 국교위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될 국가교육발전계획에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모든 학생의 기초역량을 보장하고, 지역 인재를 키우고, 생애 학습·유연한 직업 전환 등을 지원할 방안 등도 담겠다고 했어요.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체제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고요.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실에서의 혐오와 차별, 극단주의를 배제하는 학교시민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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