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104일 만에 발견된 장미란 씨 추정 시신, 추가 피해자 우려까지 나오는 이유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된 장미란 씨 추정 시신, 추가 피해자 우려까지 나오는 이유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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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제주경찰청이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지난 5월 실종됐던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어요. 실종 104일 만이에요. 이 사건은 담당 경찰관 A경장이 초기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하면서 수색이 3개월 넘게 중단됐는데요. 장 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도보로 불과 10여 분 거리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경찰의 허위 종결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요.

장미란씨 실종 사건이 뭐야?

지난 5월, 30대 여성 장 씨가 사라지면서 그의 남자친구가 제주 서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어요. 그런데 신고를 접수한 A경장은 남자친구에게 "장씨와 연락이 닿았고 무사하다, 다만 장씨가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신고 2시간 30분 만에 사건을 종결 처리했어요. 같은 날 실종자 프로파일링(경찰 실종자 관리) 시스템의 장씨 관련 자료도 삭제했고요. A경장의 사건 종결로 인해 당시 112 신고로 수색에 나섰던 경찰들이 모두 철수하는 등 수색도 중단됐고요. 

수색은 장씨 가족이 7월에 서울에서 재신고를 하면서 다시 시작됐어요. 이 과정에서 경찰은 A경장의 직무유기 정황을 파악해 그를 22일에 긴급체포했고,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어요. 경찰은 A경장이 마땅히 해야 할 수색을 안 하고(직무유기),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장 씨가 사망('변사')했다고 가짜로 적어넣은 혐의(공전자기록 위작)등을 수사하고 있어요.

한편, 24일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해요. 경찰은 유전자(DNA) 감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신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에요.

추가 피해자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고?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장 씨 사건 말고도, 지난 7월 실종됐다가 숨진 60대 남성 사건 역시 같은 수법으로 허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어요. 이에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A경장이 약 1년 5개월간 실종팀에서 근무하며 담당했던 실종 신고 200여건 중 대부분을 단독으로 종결 처리했다고 해요. 경찰은 A경장이 담당했던 실종 신고에 대해 실종자와 신고자에게 연락을 취하며 경위를 파악하고 있어요.

경찰이 야간 당직을 할 때는 실종 신고가 들어오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외에도 야간 당직 일지를 작성해 다음 날 상부에 보고해야 해요. 하지만 야간 당직자가 혼자 근무하면서 당직 일지를 허위로 작성하더라도 이를 막을 방법은 없다는 지적이 나와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한성숙 국무총리는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이 사건에 대해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어요. 실종사건 이중 확인 의무화, 프로파일링 기록 수정·삭제 시 상급기관 통보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고요. 또, 전국 실종사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수사체계를 고치도록 지시했어요.

이미지 출처: ©Magnific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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