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주식창 파란 이유,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떠나 일본 가서라고 ✈️🇯🇵? (feat. 다카이치 트레이드)
요즘 코스피가 요동치면서 주식창이 파랗게 파랗게 물들고 있는 뉴니커 많을 텐데요 🥲.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많이 빠져나가서 그런 거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우리나라에서 돈을 뺀 외국인이 새롭게 몰려 가는 곳은 옆 나라 일본이라고. 일본 주식시장의 해외자본 투자액이 사상 최대치를 찍은 건데요. ‘다카이치 트레이드’ 때문이라는 말이 나와요.
일본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 급증 배경: ‘다카이치 트레이드’가 뭐야?
다카이치 트레이드란 2025년 10월 새롭게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책 방향을 고려한 투자 전략을 말해요. 다카이치 총리는 ‘아베노믹스’를 내세웠던 아베 전 총리와 비슷한 경제 정책을 밀어붙이겠다고 했어요: “일본 경제 띄우려면 나라에서 돈 풀어야 해! 각종 산업에 투자도 팍팍할 거야.” 그러자 시장에서는 “엔화 가격은 싸져서 외국인 투자자 늘고*, 산업은 성장해서 일본 증시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졌어요. 그러자 일본 증시에 엄청난 돈이 몰려들었어요.
일본 주식시장 상황: 지금 일본 시장 어떤데?
시장의 기대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일본은행(BOJ)이 최근 금리를 31년 만에 가장 높게 올려 돈 수도꼭지를 잠갔는데도, 엔화는 40년 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이에요. 일본 대표 지수인 닛케이 225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요.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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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금 역대급으로 몰리고 💰: 올해 초부터 6월 19일까지 일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물량이 10조 9000억 엔(약 104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같은 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고, 지난해 같은 때보다는 무려 5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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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미도 뛰어들고 🙋: 자국 증시가 뜨거워지자 ‘일본 개미’도 주식 투자에 몰리고 있어요.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개인 주주 수는 9198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839만 명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일본 주식시장 전망: 앞으로도 이런 흐름 이어질까?
앞으로의 일본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를 둘러싼 시나리오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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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계속 뜨거울 거야 🔥: 일본 증시가 전보다 요동치고 있기는 하지만, 크게 떨어질 이유는 제한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요. 최근 헤지펀드 등이 “증시 많이 올랐으니까 팔아서 수익 거두자!” 하고 있지만, 주가가 떨어지면 “그럼 내가 주워야지!” 하는 개인 투자자 등이 많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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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빠르게 빠질 수도 있어 ❄️: 하지만 일본 시장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면 외국인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와요. 아베노믹스 때에도 외국인이 20조 엔 규모의 일본 주식을 순매수했었는데요. 성장 속도가 느려지자 ‘팔자’ 모드로 돌아서면서 시장이 얼어붙었던 적이 있거든요.
+ 일본 청년들, 생활비까지 탈탈 털어 주식 산다고?
최근 일본에서는 ‘NISA 빈곤’이 화두로 떠올랐어요. NISA는 ‘Nippon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우리나라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슷한 일본의 소액 투자 비과세 계좌예요.
그런데 지난 2024년 세금 혜택을 대폭 넓힌 ‘신 NISA’가 등장한 후로 젊은 층에서 본격적인 투자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연금 같은 사회보장 제도, 믿을 수 있는 거야?” 하는 불안과 갈수록 오르는 물가에 생활비를 무리하게 줄여서라도 투자하겠다는 청년이 늘어난 거예요. 이에 투자하는 데 돈을 다 써서 빈곤하게 사는 청년세대를 두고 ‘NISA 거지’라는 말이 등장한 거고요. 실제로 일본 20대의 월평균 투자액은 2023년 약 2만 3600엔에서 2025년 2만 9700엔으로 늘었지만, 같은 기간 생활비 지출은 약 7500엔 줄었다고.
이미지 출처: ©Cabinet Public Affairs Office, Cabinet Secretari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