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선 붕괴에 삼전닉스 대폭락까지...? '검은 월요일' 덮친 주식시장 현 상황 📉🚨
13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8.95% 급락하며 6806.93으로 마감했어요. 지난 5월 6일 7000선을 돌파한 이후 47거래일 만에 다시 7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데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미국·이란 군사 충돌이라는 두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에 나선 결과예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이날 코스피 지수 변동폭은 669.01포인트로 역대 4위에 해당해요. 장중에는 두 가지 안전장치가 연달아 작동했어요.
- 매도 사이드카 🚨: 오전 10시 34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하면서 발동됐어요. 올해 들어 18번째예요.
- 서킷브레이커 🛑: 오후 1시 28분, 낙폭이 더 커지자 20분간 매매가 전면 중단됐어요. 2000년 제도 도입 이후 역대 13번 발동됐는데, 그중 7번이 올해 일어난 거예요.
반도체 대형주 하락이 특히 두드러졌어요. SK하이닉스는 15.37% 급락한 184만 5000원에 마감하며 200만 원선이 무너졌고, 삼성전자도 10.70% 내린 25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SK하이닉스 종가는 지난달 2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298만 7000원) 대비 38%, 삼성전자는 올해 전고점(37만 4500원·6월 19일) 대비 32% 내려온 수준이에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7261억 원, 2조 1964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3조 8809억 원을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냈어요. 코스닥도 4.55% 내린 799.36으로 마감하며 800선을 내줬다고.
왜 이렇게 된 거야?
증권가에서는 크게 세 가지 원인을 꼽아요.
- 반도체 실적 우려 📉: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 4000억 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65조 원)를 8% 밑돌 것으로 내다봤어요.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9%, 11% 하향 조정했다고.
- ADR 상장 효과 소멸 💸: 지난 주말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해 공모가 대비 13% 오른 168.49달러에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어요. 하지만 ADR 상장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 나와요.
- 중동 리스크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공식 선언했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어요. 한국시간 이날 오전 6시부터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였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그동안 과열됐던 시장이 조정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어요. "이번 반도체 급락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밸류에이션(적정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의 되돌림과 수급 충격의 성격으로 볼 수 있다"라는 것. 한편으로는 "반도체주의 역대급 변동성이 피로도를 높이며 수급 이탈을 불러왔다"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앞으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처럼 발표가 예정된 주요 지표 등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요.
무슨 일이 있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