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이어 아이소이 ‘625% 침투’ 논란, 반복되는 광고 속 역사 인식 문제 👀
아이소이 ‘625% 침투’ 광고 문구 논란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제품 광고 문구에 6·25 전쟁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써 논란에 휩싸였어요. 아이소이 측은 논란이 커지자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지만, 실적이 악화되고 있던 상황에서 악재가 겹쳤다는 말이 나와요.
아이소이 6·25전쟁 희화화 논란: 어떻게 된 일이야?
지난해 10월 아이소이는 자사 제품 ‘로즈 PDRN 잡티 세럼’을 홍보하며 서울 시내버스 뒤 광고판 등에 ‘잊지 말자 625%, 침투하자 더 깊게’라는 문구를 사용했는데요. 이 광고가 ‘잊지 말자 6·25’라는 호국보훈 문구와 ‘침투’라는 표현으로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침입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왔거든요. 역사적 비극인 6·25 전쟁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광고 문구에 활용한 게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함께 논란도 커졌고요.
이에 아이소이는 지난달 27일 한 차례 사과했지만, 논란이 가시지 않자 다시 한 번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했어요. 이진민 대표는 “625%는 실제 자사제품의 임상시험 결과 수치”라고 해명하고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어요. 모든 임직원이 근현대사 교육을 받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하겠다고도 약속했고요.
아이소이 광고 논란 영향: 요즘 이런 광고 논란 계속 생기네…
아이소이를 운영하는 자연인의 매출은 2023년 534억 원, 2024년 576억 원으로 늘어났지만 지난해에는 493억 원을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어요. 영업이익도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지난해 2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고요.
업계에서는 아이소이가 실적을 회복해야 하는 시점에 광고 논란까지 겹치며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를 되찾는 게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와요. 또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도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5·18민주화운동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으로 소비자 반발과 불매 움직임을 겪은 만큼, 기업들 사이에서 마케팅 메시지를 한층 엄격하게 검증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고.
이미지 출처: ©아이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