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126년 만에 최악 강진 발생: 국가 비상상태 선포한 상황, 피해 규모·전망 정리

베네수엘라 126년 만에 최악 강진 발생: 국가 비상상태 선포한 상황, 피해 규모·전망 정리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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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 24일(현지시간)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했어요. 1900년 이후 베네수엘라 본토를 강타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로,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어요. 25일 새벽 기준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32명, 부상자는 700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24일 오후 6시 4분(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카리브해 연안 모론 인근에서 규모 7.2의 전진*이 발생했어요. 약 40초 뒤에는 규모 7.5의 본진**이 이어졌는데, 이는 1900년 이후 베네수엘라 본토를 강타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라고. 공교롭게도 이날은 베네수엘라 독립 기념 공휴일 '카라보보 전투 승리의 날'이어서 많은 시민이 집에 머물고 있었어요.

이날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국영TV 대국민 연설에서 사망자 32명, 부상자 70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어요. 다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수도 카라카스 인근 라과이라주(카라카스 바로 옆 해안 지역)의 사망자 및 부상자는 이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인명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여요.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 폐쇄, 지하철·철도 운행 중단, 이번 주 전국 휴교령을 발표했어요.

*전진(前震·foreshock): 큰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동일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지진을 뜻해요.
**본진(本震·mainshock): 연속해서 발생하는 일련의 지진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주된 지진을 의미해요.

우리나라 교민들은 괜찮을까?

한국 외교부는 25일 오후 1시 기준 베네수엘라 내 우리 국민은 100여 명이며,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어요. 다만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어요. 베네수엘라 한인회 문익환 이사는 진앙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한인 가구 두 가족이 살고 있어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고, 현지 교민들은 계속되는 여진을 피해 한인 집결지에 모여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1만~10만 명일 수 있다고 전망했고요. 경제적 손실도 베네수엘라 국내총생산(GDP)의 2~20%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어요.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재난이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라과이라주 피해가 아직 공식 집계에 빠져 있는 데다, 지진으로 전력·통신 인프라가 손상되면서 피해 집계 자체가 지연될 수 있다는 말도 나와요.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어요.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긴급 구조팀을 파견했고요. 중남미 각 나라도 군 병력 등을 동원에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어요. 중국·브라질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미지 출처: ©REUTERS/Gaby Oraa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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