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 하루만에 증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때문이라고? (feat.금융감독원) 📉
지난 23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910.71포인트(9.99%) 급락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어요. 이 급락의 원인 중 하나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목됐는데요. 이찬진 금융감독원(금감원)장이 "어떻게든 드러누워서 막았어야 했나 후회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거든요. 금감원은 미수·신용 등 단계별 안전 조치를 정책 당국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어요.
레버리지 ETF가 뭐야? 📈
레버리지 ETF는 기초 지수의 변동폭에 정해진 배율을 곱해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상품이에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하루 5% 오르면, 2배 레버리지 ETF는 약 10% 오르는 구조예요. 반대로 주가가 내리면 손실도 2배로 커지고요.
문제는 '음의 복리 효과'예요. 지수가 20% 하락 후 다시 20% 상승하면, 일반 상품(1배)은 4% 손실에 그치지만 레버리지 상품(2배)은 16% 손실이 발생해요. 국내 주식 가격 제한폭이 30%인 만큼, 이론상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최대 60% 손실도 가능하다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은 지난달 27일 동시 상장됐어요.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유인하려는 취지였는데요. 상장 이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모는 14조 원을 넘어섰고, 이 중 92% 정도를 개인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어요.
지금 어떤 상황이야? 😰
6월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포인트(9.99%) 내린 8,203.84로 마감했어요.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장중 89.69까지 치솟으며 2008년 금융위기 고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어요.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이달 10일까지 하루 평균 13조 6342억 원씩 거래됐어요. 전체 ETF 거래대금의 42.9%에 달하는 수준이에요. 거래량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ETF 거래의 94.5%가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서 나왔고요.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을 키우는 이유 중 하나는 '리밸런싱(보유 비중 조정)' 구조예요. 2배라는 목표 배율을 맞추기 위해 매일 현물·선물 비중을 조정해야 하는데, 주가가 내리면 추가 매도에 나서야 해요. 이 매도 물량이 다시 주가를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에요.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하루 5% 움직일 경우 한국에서 약 47억 달러 규모의 리밸런싱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는 일평균 거래대금의 약 13% 수준이에요. 블룸버그는 전 세계 레버리지 ETF 시장이 2,900억 달러(약 446조 원) 규모로 팽창하며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주객전도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분석했어요.
금감원장은 연속 하락장에서 손실률이 -37%까지 확대되는 사례도 확인됐다고 밝혔어요. 한국거래소는 가격 왜곡 현상이 발생한 2배 ETF 상품 3개에 대해 투자유의종목 가능성을 예고하는 1차 경고를 내렸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
금감원장은 미수부터 신용까지 단계별로 안전 조치를 정책 당국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어요. 한국은행도 24일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에서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은 투자자에게까지 손실이 전이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다만 이미 출시된 상품을 당장 강제 퇴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에 추가 출시를 자제하고 촘촘한 보완책으로 시장 왜곡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한편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에 대해 중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레버리지 ETF와 개인의 투기적 거래 확대에 따른 단기 변동성 위험을 경고했어요. 전문가들은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본래 단기 거래나 위험 회피 목적으로 설계된 상품인 만큼, 일반 주식처럼 장기 보유하거나 무리하게 비중을 높이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해요.
* 이 아티클은 뉴닉 편집 매뉴얼을 학습한 AI가 작성하고 담당 에디터가 검수했어요. 뉴닉은 더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기 위한 방식을 고민하며 실험 중이에요. 오류 제보는 고객센터로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