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노동이 유급이라면? 73% 담당하다 84세 돼야 은퇴하는 여성들 🧹🧤

가사노동이 유급이라면? 73% 담당하다 84세 돼야 은퇴하는 여성들 🧹🧤

뉴닉
@newneek
읽음 447

남성 가사 노동 증가에도 여전히 70% 이상은 여성이 담당

남성의 가사 노동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70% 이상은 여성이 맡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많은 사람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등 가사 부담이 커지는 30대 후반에는 성별 가사 노동 격차가 7배 넘게 벌어졌고요.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국민시간이전계정(NTTA)’에 담긴 내용이에요.

2024년 NTTA 내용: 아직도 가사 노동 7할은 여성이?

국민시간이전계정(NTTA)은 국민계정(GDP)에 포함되지 않는 무급 가사 노동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거예요. 2025년 배포된 유엔(UN) 지침을 반영해서 올해 국가 통계로 처음 승인받아 발표됐고요. 주요 내용 자세히 들여다보면:

  • 남성의 가사 노동 참여가 늘고 있어요. 남성의 가사 노동 생산액이 5년 전보다 35.3% 늘어 같은 기간 여성 증가율(15.2%)을 크게 앞선 거예요. 

  • 하지만 2024년 가사 노동 생산 총액(582조 4000억 원) 중 73.1%는 여성이 생산했어요. 2019년(76.2%)보다 3.0%p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전체 가사 노동의 4분의 3가량을 여성이 도맡고 있는 것.

  • NTTA에서는 가족에게 제공한 가사 노동 가치가 제공받은 가치보다 많으면 흑자, 반대면 적자라고 보는데요. 남성은 32세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해 44세에 적자로 돌아섰지만, 여성은 26세부터 흑자로 진입한 뒤 84세가 돼서야 적자로 전환했어요. 즉 집안일이 유급 노동이라면 여성은 26세부터 돈을 벌기 시작해 84세가 되어서야 은퇴한다는 뜻이에요.

  • 육아 등으로 가사 부담이 가장 큰 30대 후반 시기에, 여성이 남성보다 7.7배 더 가사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남성의 1인당 가사 노동 흑자액은 38세 때 250만 원으로 가장 컸지만, 여성은 39세 때 1919만 원까지 기록했어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Magnific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관련 태그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