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10년 후 영국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EU 복귀설 솔솔 흘러나오는 요즘 상황 총정리 🇬🇧🇪🇺

브렉시트 10년 후 영국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EU 복귀설 솔솔 흘러나오는 요즘 상황 총정리 🇬🇧🇪🇺

뉴닉
@newneek
읽음 267

뉴니커, 내일(23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나요? 지난 2016년 6월 23일,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 ‘브렉시트(Brexit)’가 결정된 지 10년이 되는 날인데요. 10년이 지난 지금, 영국에선 다시 “EU 복귀하는 게 어때?”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국민투표까지 하면서 EU와 이별을 선택한 영국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동안 상황은 나아졌는지, 앞으로 EU와 영국은 어떻게 될지 자세히 정리해 봤어요.

브렉시트 뜻: 브렉시트가 뭐였더라?

지난 2016년 6월 23일,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안건을 두고 국민투표를 치렀어요. 그 결과 “브렉시트 찬성이야!” 51.9% vs. “브렉시트 반대야!” 48.1%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됐는데요. 이런 결정이 나오게 된 대표적인 이유 세 가지를 들여다보면:

  • 우리만 돈 많이 내는 건 불공평해! 💸: 영국 안에선 “EU 회원국이라서 손해 보는 게 많은 것 같아!”라는 여론이 꾸준히 있었어요. 영국은 EU 가입국 가운데 세 번째로 예산(=분담금)을 많이 내는 국가였는데요. 항상 내는 것에 비해 얻는 게 적다는 불만이 이어졌다고.
  • 이민자가 많아지는 것도 부담스럽고··· 🙅: EU 회원국끼리 “각국 시민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자!” 하고 맺어 놓은 협정(=솅겐 조약)을 이용해 영국으로 들어오는 이주민이 많아졌다는 불만도 나왔어요. “영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주택·의료 등 복지만 가져가고 있어!”.
  • 영국만의 정책 펼치고 싶어! 💪: 경제·무역 등의 분야에서 EU의 규칙을 따르지 않고 영국의 주도권을 되찾고 싶다는 분위기도 강했어요: “EU를 벗어나면 더 자유롭고 경쟁력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거야!”

이런 이유로 불만이 커지면서, 영국은 2020년 1월 31일 EU에서 공식 탈퇴했어요. 이듬해 1월 1일에는 단일시장·관세동맹에서도 빠져나왔는데요. 이후 브렉시트를 두고 “앞으로 영국이 잘 먹고 잘 살면 EU 탈퇴가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거 아니야···?”라는 걱정이 쏟아지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어요.

브렉시트 이후 10년 요약: 그래서 영국은 더 잘살게 됐을까?

영국은 더 나은 살림살이를 꿈꾸며 브렉시트를 결정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잃어버린 10년만 남았어 😢”라는 평가가 많아요. 경제 성장은 더뎌지고, 이민자는 오히려 늘어난 데다가, 내각은 다섯 번이나 바뀌면서 그야말로 대혼란이었거든요. 브렉시트를 결정했던 의도와는 모두 정반대로 흘러갔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고. 자세히 살펴보면:

  • 경제는 더 나빠지고 📉: 브렉시트가 영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는 해석이 많아요.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브렉시트로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6~8% 줄어들었다고 밝혔어요. 과거 EU에 남아 있을 때보다 무역 장벽이 높아져 상품 수출이 줄어들 거라는 말도 나왔어요. 브렉시트 전후로 생긴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 투자는 12~18% 쪼그라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 이민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 브렉시트 이후 영국에 들어오는 이민자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어요. 이전과 달라진 점은 EU 회원국이 아닌 인도·나이지리아·중국·파키스탄 등에서 들어오는 비EU 국가 출신의 이민자가 늘었다는 것. 2023년 6월 기준 한 해 동안 영국의 순유입 인구는 90만 60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어요. 이는 브렉시트가 결정된 2016년 기준보다 2.8배로 늘어난 수치예요.
  • 정치적 혼란까지 심각해 💦: 현재 집권 중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10년 사이 영국 정부가 맞이한 6번째 총리였는데요. 그는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를 발표했어요. 경제적 위기와 더딘 개혁 속도, 최근 지방선거 참패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건데요.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이뤄진 2016년 이후 데이비드 캐머런, 테리사 메이, 보리스 존슨 등 수시로 총리 교체가 이뤄지면서 “국가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브렉시트 지지층과 반대층 간의 분열이 최근에는 세대 갈등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도 있어요.

브렉시트 10년 뒤 최근 상황: 오늘날 영국 민심은 어때?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경제 성장이 둔해지자 “브렉시트 완전 실수였던 것 같은데?”라며 후회하는 목소리와 재가입 여론이 강해지고 있어요. 정치권에서도 오랫동안 금기시됐던 재가입 논의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고. 특히 지난 2024년 7월 총선 당시 EU 재가입은 절대 안 된다며 선을 그었던 노동당에서도 “EU에 다시 가입하는 건 어때…?”하는 제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달 영국에서 EU 복귀에 관한 여론조사가 실시된 결과 재가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6%로, 반대 35%를 크게 앞섰어요.

영국 EU 복귀 전망: 영국은 다시 EU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렇게 EU 복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영국이 EU에 재가입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영국이 다시 EU에 돌아가려면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를 거치는 등 모든 절차를 전부 다시 밟아야 하는데요. 한번 탈퇴했다가 복귀하는 것인 만큼 재가입 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거라는 예상도 있다고. 

결국 어느 쪽을 택해도 영국의 경제적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거라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EU 재가입보다 주요 분야별로 관계를 회복하는 게 먼저라는 말이 나와요. 정식 회원국이 아니지만 준회원국처럼 특별한 방식의 대안을 찾아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고.

에디터 쏠 🍋
이미지 출처: ⓒMagnific

이 아티클 얼마나 유익했나요?

🔮오늘의 행운 메시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