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시위 장기화로 체육·공연계도 비상 🚨 지금까지 상황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시위 장기화로 체육·공연계 비상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길어지면서 체육계와 공연계에도 비상이 걸렸어요. 운동선수·입주 체육단체 9곳 직원이 장비나 꼭 필요한 사무용품·서류 등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고, 해당 장소에서 예정된 공연도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
올림픽공원 시위 장기화 상황: 어떻게 되고 있는 거야?
시위가 1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상황 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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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이 경기장 내 사무실에 들어가려 했지만 시위 참가자 1명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어요. 당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 체육 단체당 두 명씩 순차로 경기장 내 사무실에 들어가 업무 물품을 가져오고 (2) 국민의힘 의원과 방송사 카메라 두 대가 동행해 생중계하는 중재안을 마련했는데요. 현장의 시위 참가자 다수가 동의를 표해 단체와 취재진이 경기장 진입 준비를 마쳤지만, 성조기를 허리에 두른 참가자 한 명이 문을 붙잡고 저항했어요. 국민의힘 의원들과 일부 시위 참가자가 2시간가량 참가자를 설득했으나 통하지 않았고요. 문을 막은 시위 참가자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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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체육단체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요. 오는 1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펜싱 국가대표팀은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개인 장비를 챙기지 못한 채 출국했어요. 입주 직원 약 70명은 OTP카드와 법인 인감 등이 사무실 안에 묶여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고요. 증명서 발급이 막혀 자격증 취득이나 시험 응시를 앞둔 체육인들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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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일 열리는 ‘2026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일부 공연장을 급히 변경했어요. 원래 해당 공연은 88잔디마당과 핸드볼경기장을 사용할 예정이었는데요. 핸드볼경기장에서 예정되어 있던 무대를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로 나눠 운영하기로 했어요. 앞서 ‘넥슨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는 개최 장소를 올림픽공원에서 일산 킨텍스로 변경했고, 하이브도 ‘위버스콘 페스티벌’ 관객 동선과 운영 계획을 조정했어요. 관객 불만과 티켓 취소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공연계는 관객 안전과 장비 반입, 리허설 등 공연 준비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관계 기관이 빠르게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어요.
1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도 현장을 찾아 대한체육회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묻고 업무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어요. 이후 시위대가 모여 있는 핸드볼경기장 앞으로 이동했는데요. 시위대가 몰려들며 원내지도부를 향해 고함을 치며 진입을 막아섰어요.
올림픽공원 시위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번 시위는 명확한 주최자가 없다보니 대화나 협상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이 때문에 경기장 진입과 정상화 등 언제 어떻게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 내다보기 어렵다는 말이 나와요. 한편 경찰은 경기장 진입을 방해한 이들과 현장 경찰관을 모욕한 시위 참가자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어요.
이미지 출처: ©케이스포앤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