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갑질·음주 강요 의혹으로 번진 소방관 사망 사건, 이재명 대통령이 분노 지시 내린 이유

직장 내 갑질·음주 강요 의혹으로 번진 소방관 사망 사건, 이재명 대통령이 분노 지시 내린 이유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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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소방관, 음주 강요 등 직장 내 갑질 피해와 감찰 묵살 의혹

지난해 10월 발생한 광주소방본부 소속 여성 소방공무원 A씨 사망 사건이 직장 내 갑질·음주 강요· 감찰 묵살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는데요. 각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최대 수준의 문책을 하겠다고 말하면서, 정부 차원의 조사도 바로 시작됐어요.

소방관 직장 내 갑질 사망 의혹 내용: 이게 무슨 일이야?

지난해 10월 광주소방본부 소속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본부는 A씨가 숨진 지 일주일 만에 고인이 약혼자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은 게 사망 원인이라고 적은 공문을 발표했는데요. 

유족 측은 이 내용이 ‘A씨의 사망 원인을 개인적인 연인 관계 문제로 해석하도록 만들었다’며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주장했어요. 약혼자 B씨는 A씨가 생전 음주 강요로 힘들어했다는 문자메시지 등을 근거로 본부에 감찰을 요구했고요. 하지만 본부는 5개월 넘게 감찰하지 않다가 유족이 소방청을 직접 찾아가자, 지난달 감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어요.

소방관 직장 내 갑질 사망 조사 요구: 이 대통령까지 나섰다고?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해당 사건을 다룬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다시는 이 나라에서 회식, 음주 강요 같은 직장 내 악성 갑질이나 부정부패 은폐묵살은 꿈도 꿀 수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어요. 같은 날 국무조정실은 “대통령 지시 사항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음주 강요, 유가족의 감찰 조사 요구 묵살 여부 등을 최대한 신속히 조사해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힐 예정”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은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인이 생전 과도한 음주·회식문화, 사적 심부름 등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어요. 소방노조는 “일부 간부들의 갑질 행태와 회식 중심의 음주 문화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고.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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