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노노 갈등은 남았다고? 🔍

삼성전자 노조,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노노 갈등은 남았다고? 🔍

뉴닉
@newn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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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극적 합의로 총파업 보류하고 잠정 합의서 발표

성과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총파업 직전까지 갔던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잠정 합의에 이르렀어요. 사업성과의 10%대를 성과급 재원으로 쓰기로 하면서 총파업도 보류한 건데요. 반도체(DS) 부문 임직원은 올해 최대 6억 원가량의 성과급을 받게 될 전망이에요.

삼성전자 노사 잠정 합의안 내용: 어떻게 합의했대?

삼성전자 노사가 발표한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새로 만들기로 했어요:

  •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노사 합의로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삼고, 지급률 상한은 따로 두지 않아요. 회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하고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앞으로 10년간 적용돼요. 단, “매년 이만큼의 영업이익은 달성해야 해!” 하는 조건이 붙었어요. 2026~2028년에는 200조 원씩, 2029~2035년에는 100조 원씩 DS부문 영업이익을 달성해야 한다고. ‘사업성과’가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이라고 가정하면 1인당 최대 약 5억 4000만 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올해 적자가 유력한 비메모리 사업부도 최소 1억 6000만 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요.

  • OPI(초과이익성과급): 삼성전자가 원래 운영하던 OPI는 사업 실적이 목표를 넘으면 초과 이익 일부를 연봉의 최대 50%까지 주는 제도인데요. 메모리 사업부는 이에 따라 약 5000만 원(연봉 1억 원 기준)을 더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 이에 따라 특별경영성과급 + OPI = 총 6억 원가량을 받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요. 다만 적자 사업부는 OPI는 받지 못할 수 있어요.

오는 22~27일 치러지는 노조 투표에서 이 합의안이 가결되면 최종 확정돼요.

삼성전자 노노 갈등: 이제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되나?

투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나와요. 노조원들이 각자의 소속에 따라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입장이 다르고, 갈등도 커지고 있기 때문. 삼성전자는 크게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과 완제품을 담당하는 DX부문으로 구성되는데요. DX부문 조합원들은 “우리는 처음부터 성과급 논의에서 빠졌어!” 주장하고 있어요. 

이번 협상을 주도한 초기업노조는 (1)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쓰고 (2) 개인 상한(연봉의 50%)도 없애자고 요구했는데요. DS부문에 이를 적용하면 1인당 수억 원대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회사 안팎에 빠르게 퍼졌지만, DX부문에서는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와요. 메모리 사업부와 비교하면 100분의 1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 “반도체 성과급을 키우겠다는 얘기만 하는 초기업노조가 DS부문과 DX부문을 같이 대표할 수 있는 거 맞아?” 이에 DX부문 조합원 수천 명이 탈퇴했고, 별도의 노조가 생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이에 앞으로 이어질 노조 투표 기간 동안에 삼성전자의 여러 노조 사이에서 서로 주도권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더 격해질 거라는 말도 나와요.

by. 객원에디터 오소영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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