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 제주 4·3 사건 다룬 책이라고?

한강 작가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 제주 4·3 사건 다룬 책이라고?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한강 작가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 제주 4·3 사건 다룬 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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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로 상 받은 한강 작가

26일,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We Do Not Part)’ 영어판이 미국 최고 권위의 도서상 중 하나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어요.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에 이어서 또 한 번 세계의 인정을 받은 거예요.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수상 배경: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그렇게 큰 상이야?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매년 영어로 출판된 책 가운데 좋은 책을 뽑아 소설·논픽션·전기·자서전·시·비평 6개 부문에 상을 주는데요. 미국 언론·출판계에 종사하는 도서평론가들이 분야별 최고의 책을 고른다는 점에서 퓰리처상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도서상인데요.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건 2024년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환상통(Phantom Pain Wings)’ 이후 두 번째예요.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한강 작가의 수상을 발표하면서 “음울한 분위기와 낮게 속삭이는 듯한 문체로 제주 4·3 사건이 남긴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그려냈어!”라는 평가를 남겼어요. 또, 꿈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는 말도 했고요.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내용: 책은 어떤 내용이야?

2021년 출간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장편소설이에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과 더불어 한강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히고요. 지난 2023년에는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에서 출간돼 메디치 외국문학상·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모두 수상하기도 했어요.

한강 작가는 시상식에는 참가하지 않은 대신 소감을 남겼는데요: “이 책을 위해 한국어에서 영어로 놀라운 연결을 만들어준 두 번역자에 감사드린다. 나는 여전히 우리들 안에 깜빡이는 빛이 존재한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그 빛을 굳건히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 다음 주로 다가온 제주 4·3 사건 78주기를 앞두고 더 의미 있는 수상이라는 말도 나와요.

by. 에디터 쏠 🍋
이미지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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