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발생,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진 대형 참사가 된 이유는?

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발생,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진 대형 참사가 된 이유는?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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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발생,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진 대형 참사가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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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공장 대형 화재 발생

지난 3월 20일 대전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안전공업 공장에서 불이 났어요. 화재는 약 10시간 동안 이어졌고요. 14명이 숨지고, 중상 25명·경상 35명 등 총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어요. 이번 화재는 23명이 사망한 2024년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이후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남긴 산업현장의 화재 참사로 기록됐어요. 

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상황: 어떤 일이 있었어? 

3월 20일 오후 1시 17분쯤 불이 났는데요. 공장 1층에서 불이 시작해 계단을 타고 2~3층까지 빠르게 불이 퍼진 걸로 알려졌어요. 소방청은 신고 접수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요. 곧이어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렸어요. 국가소방동원령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전국 소방력을 한꺼번에 끌어모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동원 명령으로, 이날 전국 각지에서 소방차와 인력이 현장에 집결해 진압에 투입됐어요. 그럼에도 불이 완전히 꺼진 건 약 10시간이 지난 오후 11시 48분이었어요.

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피해가 컸던 데 몇 가지 이유가 꼽히는데요. 가공 공정에 사용하는 절삭유 등이 건물 곳곳에 묻어 있어 불이 빠르게 퍼졌고요. 화재가 점심시간에 발생하면서 많은 직원이 2~3층 휴게공간에서 낮잠을 자는 등 쉬고 있었다고. 사망자 9명이 발견된 공간은 도면에도 없는 복층 헬스장으로, 창문이나 통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고요.

공장에서 공정에 사용하는 금속 나트륨이 화재를 초기에 잡는 골든타임을 가로막았다는 지적도 있어요. 금속 나트륨은 공기나 물과 접촉하면 폭발할 수 있어 소방 분류상 ‘D급 금속 화재’로 꼽혀요. 이를 안전 구역으로 옮기느라 즉각적인 화재 진압에 나서지 못했던 것. 이는 2년 전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에서도 발견된 초기 대응이나, 공장 내 보관·설비 문제와 닮았다는 분석도 나오고요.

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 전망: 앞으로 어떻게 될까?

대전경찰청은 13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어요. 2층 휴게시설이 불법적으로 증축됐는지, 소방·안전관리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도 포함해 넓은 범위의 수사를 벌일 거라고. 절삭유나 나트륨 등을 취급하는 공정 전반에 대한 관계자 조사도 이뤄질 걸로 보이고요. 23일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서요. 

검찰은 대전지검에 전담팀을 꾸려 누구를 어떤 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지 법리 검토에 들어갔고요.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중대 산업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 적용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걸로 보여요.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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