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전면 파업 들어간 서울 시내버스, 출퇴근길 상황과 노조 협상 결렬된 이유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무기한 전면 파업 들어간 서울 시내버스, 출퇴근길 상황과 노조 협상 결렬된 이유 🚌
서울 시내버스 13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이 오늘(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가 시민들의 출근길에 혼란이 이어졌어요. 이날 새벽 1시 30분경까지 이어진 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인데요. 서울에는 64개사의 394개 노선·7382대 버스가 운행되는데, 64개사 모두 노조에 참여하고 있는 터라 교통 불편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노조는 오늘 중으로 협상이 타결될 경우 내일(14일) 첫차부터 복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하루는 일단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고, 이후 협상 상황을 지켜봐야 해요.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 상황: 출근길 불편과 서울시 대응
갑작스런 파업 소식에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어요. 버스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많아 지하철역은 매우 붐볐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해 대체교통수단을 운행하겠다고 밝혔어요.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를 1시간 연장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심야 운행 시간대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고요. 또 25개 자치구에서는 지하철과 연계되는 무료 셔틀버스(홈페이지)를 투입하기로 했어요. 다산콜재단(전화번호 120)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 버스정류소의 안내단말기(BIT)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대체교통수단 정보를 제공할 거라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노사 양측을 설득해 하루빨리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어요.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 배경: 임금 협상 결렬
노사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원과 함께 지난 12일 오후 3시부터 통상임금 문제를 두고 회의를 진행했지만, 10시간 넘는 협상에도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어요. 양측의 입장 차이 살펴보면:
- 회사 측: 총 10% 정도 임금을 올리되 명절 등에 보너스로 지급되는 ‘상여금’을 임금에 포함하도록 체계를 개편하자고 했어요. 상여금과 별도로 임금을 올리면 실제 임금 인상 폭이 너무 크다는 것.
- 노동조합 측: 상여금을 임금에 포함하는 임금 체계 개편에 반대하고, 기존의 임금을 3% 올리자고 했어요. 또 정년을 65세로 늘리고, 다른 지역과의 임금 차별을 없애라고 요구했어요.
조정위원은 임금을 0.5% 인상하고 64세까지 정년을 1년 연장하는 중재안을 내놓았는데요. 노조 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고.
이미지 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