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화폰’ 확보한 경찰, 계엄 수사 ‘판도라의 상자’ 열릴까?

윤석열 ‘비화폰’ 확보한 경찰, 계엄 수사 ‘판도라의 상자’ 열릴까?

작성자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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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화폰’ 확보한 경찰, 계엄 수사 ‘판도라의 상자’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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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화폰, 경찰이 첫 확보

  • 경찰이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화폰과 업무용 휴대전화, 비화폰 서버 기록을 처음으로 확보했어요.
  • 포렌식을 통해 12월 3일~1월 22일까지의 통화·문자 내역이 복원됐고, 경찰은 체포 방해 지시 등 혐의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어요.
  • 확보된 기록은 비상계엄 전후 통화 내역과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 정황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큰 핵심 증거라,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에요.

비화폰이 뭐냐면

비화폰은 해킹이나 도청·녹음을 막는 기능이 들어간 보안폰으로, 주로 고위공직자나 군 지휘부가 사용해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민간인이었던 노상원 전 사령관에게 지급돼 논란이 일기도 했어요. 최근 윤 전 대통령의 ‘경호처 명의’ 비화폰과 일반 휴대전화 간 통화 내역은 공개된 바 있지만, 대통령경호처의 비화폰 서버에만 기록된 통화 내역의 경우 수사기관도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이 해당 비화폰과 비화폰 서버를 확보하며 수사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것.

경찰은 그동안 여섯 차례나 비화폰과 서버를 확보하기 위해 대통령경호처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모두 저지당했어요. 그러나 이른바 ‘강경파’로 알려진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경호처 내부 분위기가 바뀌었고, 결국 7번째 시도에서 비화폰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도라의 상자’ 비화폰, 핵심 증거 나올까?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차장 등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방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이번에 확보한 서버 기록은 해당 지시가 비화폰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밝히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또한 경찰은 김 전 차장이 비화폰 자료 삭제 지시를 내렸으나 실무자가 이를 막았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황이라, ‘증거인멸 시도’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수사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윤석열 직접 조사 이뤄질까?

현재 경찰은 확보된 기록을 분석한 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어요. 다만 이번에 확보한 자료는 ‘체포 방해’ 혐의에 한정돼 있는데요. 따라서 이를 ‘내란 혐의’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란 사건을 재판 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권한이 필요해요. 경찰뿐만 아니라 검찰도 내란 혐의 재판부에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요청한 상태라, 이번 비화폰 자료가 ‘체포 방해’ 혐의 뿐만 아니라 내란죄 재판의 주요 증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여요.

by. 에디터 오월 🍕

이미지 출처: ©NEWNEEK/대통령실/경찰청
*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아티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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