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면서 사실상 직무에 복귀했어요. 🔄

윤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건데요. 헌법은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어제(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퇴진 거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권한을 행사하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우리 당에 국정을 일임”하겠다고 발표한 뒤에도 연이어 직무를 수행하자, “국민 상대로 거짓말한 거야!” 하는 비판이 나와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징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어요. 

어제(12일) 한동훈 대표가 직접 소집을 요청해 오후 10시 윤리위원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을 논의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진행하기로 했다”는 입장만 밝힌 것. 친윤석열계 의원들은 “의원총회도 없이 징계 절차 시작했어!”하며 크게 반발했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도 “대통령께서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내는 등 당분간 결론이 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검찰이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당시 사용했던 휴대폰을 확보했어요. 📱

명 씨가 지난 대선 기간을 포함해 2019년 9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사용한 이른바 ‘황금폰’으로, 그의 공천 거래 의혹 수사의 핵심 증거인데요. 검찰은 이 휴대폰 안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등 유력 정치인과 연락을 주고받은 증거가 있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이에 윤 대통령 탄핵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명태균이 누군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총정리 보러 가기

오픈AI가 챗GPT에 실시간 영상 이해 기능을 추가했어요. 🤖

영상이나 화면을 공유하면 상황을 알아채고, 대화하는 ‘어드밴스드 보이스’ 모드를 챗GPT 모바일 앱에 추가한 것. 예를 들어 커피를 내리는 실시간 영상을 공유하면 “커피를 내리고 계시군요. 커피 맛있게 내리는 법 알려드릴까요?” 하고 반응하는 거예요. 챗GPT 유료 구독자만 사용 가능하다고. 이밖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산타 음성’ 기능을 내년 1월 초까지 제공해요.

수능개편안 수능에 서술·논술형 문항을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요. ✍️

국가교육위원회가 2029학년도와 그 이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방안을 논의하면서 나온 말인데요. 지금의 선다형 객관식 수능으로는 수험생의 역량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는 것. 이밖에 수능을 국어·수학/선택과목으로 나눠 두 번 치르는 ‘수능 이원화’, 내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고교 내신을 외부 기관에 맡기는 ‘내신 외부평가제’, 고교 내신 절대평가제 등의 의견도 나왔다고. 

1950~60년대 영화 4편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돼요. 🎞️

국가유산청이 한국영상자료원 소장 영화 중 당시 한국 사회와 생활상이 담긴 영화 ‘낙동강’·’돈’·’하녀’·’성춘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힌 거예요. ‘낙동강’과 ‘돈’은 당시 농촌의 생활과 문제를, ‘하녀’는 당대 한국 사회의 긴장과 모순을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고요. ‘성춘향’은 우리나라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와이드스크린) 영화로, 우리나라 영화 산업의 기술적 변화를 보여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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