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 임박… 러시아 “정당한 행위” 파병 시인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 임박… 러시아 “정당한 행위” 파병 시인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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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전투 투입이 임박하면서 국제사회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의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로 이동 중인 걸로 알려졌는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병력 1만 2000명이 곧 전투에 투입될 거라고 했어요. 우크라이나 전쟁에 제3자가 끼어든 건 처음인데요. 북한의 개입으로 전쟁이 커질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와요.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30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군 러시아 파병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고요.
북한과 러시아는 파병 의혹이 처음 나왔을 때 침묵을 지켰는데요. 며칠 전 북한이 파병을 사실상 시인한 데 이어 러시아도 북한군 파병을 시인하며 “국제법에 따른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했어요. 이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안보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위험한 확전 행위”라며 국제사회와 대응을 논의할 거라고 했고요.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을 비롯해 나토, 유럽연합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하며 대응을 논의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에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국제사회의 압박이 커지자 대응책을 논의하려는 것 같다고.
by. 객원 에디터 정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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