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전쟁 1년째 날, 끊이지 않은 공습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가자전쟁 1년째 날, 끊이지 않은 공습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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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째 되는 날이었던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저항의 축’ 세력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어요.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와 레바논 수도 외곽을 집중 공습했고요. 레바논 남부 전선에 병력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대규모 공습을 할 거로 보고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미사일 발사대 등을 폭격하기도 했어요.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함께 반격했어요.
‘저항의 축’ 세력이 쏜 미사일 대부분은 격추됐지만, 헤즈볼라가 쏜 미사일 일부가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도시를 타격해 약 10명이 다쳤어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차기 수장으로 얘기되던 하심 사피에딘이 사망했다는 발표도 나왔고요. 이날 이스라엘 곳곳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와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도 열렸지만, 공습 경보 때문에 거듭 중단됐어요. 이스라엘과 ‘저항의 축’ 세력이 서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나타내며 중동 확전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데요. 미국·아랍 나라들은 중동 지역 휴전을 위해 이란과 비밀 회담을 시작했다고.
by. 에디터 히스 🌼
이미지 출처: ⓒReuters/IMAGO/P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