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J제일제당: “우리 화해했어요” 🤝
작성자 뉴닉
데일리 뉴스
쿠팡·CJ제일제당: “우리 화해했어요” 🤝

뉴닉
@newneek•읽음 5,231
쿠팡이 CJ제일제당(CJ) 제품의 로켓배송 직거래를 다시 시작해요. 두 회사는 햇반 등 대표 상품의 납품가격을 놓고 CJ는 “쿠팡이 터무니없이 싸게 납품받으려고 해!” vs. 쿠팡은 “비싸게 줄 거면 안 팔고 말아!” 기싸움을 했는데요. 결국 CJ는 쿠팡에 물건을 주지 않는 대신 경쟁사에서 판촉행사를 열며 쿠팡을 견제했고, 쿠팡은 CJ가 빠진 자리에 저렴한 중소기업 제품을 채우며 맞섰어요. 그러다 1년 8개월 만에 두 회사가 합의를 본 것. 오늘(14일)부터 비비고·햇반·스팸 등 CJ의 대표 제품이 차례대로 로켓배송이 시작될 거라고.
업계는 이번 타협을 두 회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고 있어요. CJ는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판매처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여기에 11번가와 G마켓이 올해 추석 선물세트를 직접 납품 받지 않기로 하면서 재고를 판매할 출구를 빨리 찾아야 했을 거라고. 쿠팡도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공습에 맞서려면 우리나라 1등 식품 업체인 CJ의 제품을 들여오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거로 보이고요. 두 회사의 타협이 앞으로 식품·이커머스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여요.
by. 에디터 하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