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에 관한 정의는 크게 필요, 능력(업적), 노력의 기준으로 나뉘는데요. 필요에 따라 나눌 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억울하고, 노력을 기준으로 나누면 열심히 일하지만 성과가 안좋은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 경우도 생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3가지 기준을 모두 고려하는 대신, 능력(업적)>필요>노력의 순으로 분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능력(업적)을 우선시하면 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고, 이는 사회적 발전으로 이어지겠죠.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사냥 부족에서 닭 30마리를 잡았을 때 15마리는 닭을 많이 잡은 사람들이 가져가고, 10마리는 가족이 많은 사람들, 5마리는 성실하게 참여한 사람들 순으로 나누자는 게 제 의견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사회적 약자를 배척하거나 결과 지상주의의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제가 닭 8마리를 잡았는데 분배를 통해 다른 구성원들보다 제 몫이 줄어들면 억울할 것 같아요. 우선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있어야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분배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