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음악을 사명감을 다해 사랑하는, 콩쿨 참가자들의 순수한 열정이 아름다웠다. 경쟁자의 개념이 아닌, 같은 피아니스트라는 동료애를 느끼는 관계. 좋아하는 음악을, 각 피아니스트들의 저마다 다른 해석의 연주를 들으며 음악 감상의 지평을 넓히는 일을 서로가 해줄 수 있는 상생 관계라 말하던 콩쿨 참가자들이 멋있었다. (부럽기도 했다.)

12/23 오늘의 재발견👀 <영화 ‘크레센도’의 인상깊었던 포인트 5가지🎹> (영화 장면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1. 임윤찬의 결선 연주가 끝나고, 합주하셨던 연주자분들이 무대 뒤에서 임윤찬에게 인사를 건네던 장면이 뭉클했다. 내 생에 잊지못할 순간을 선물해주셨다며 벅찬 목소리로 임윤찬에게 인사하던 연주자의 말. 음악은 누군가의 평생의 선물이 되기도 한다.

2023.12.23•

2. 음악을 사명감을 다해 사랑하는, 콩쿨 참가자들의 순수한 열정이 아름다웠다. 경쟁자의 개념이 아닌, 같은 피아니스트라는 동료애를 느끼는 관계. 좋아하는 음악을, 각 피아니스트들의 저마다 다른 해석의 연주를 들으며 음악 감상의 지평을 넓히는 일을 서로가 해줄 수 있는 상생 관계라 말하던 콩쿨 참가자들이 멋있었다. (부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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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3. 메달리스트를 호명하는 자리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연주자가 한 무대위에 서서 포옹을 나누던 모습. 이것이 이 세상에 필요한 모습이라고 덧붙인 출연자의 인터뷰 멘트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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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4. 임윤찬의 인터뷰 중, 반 클라이번 콩쿨을 보는 관중들이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얘기했던 장면이 있다. 피아노 연주는 일방적으로 관중에게 들려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주자 입장의 감상을 들으니, 관중석에서 뿜어내는 몰입감과 집중력이 연주자에게 오롯이 닿는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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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5. (조금 긴) 한 줄 평🎹 : 음악을 향한 피아니스트들의 사랑이 너무나 순수했고, 연주도 연주로써 그저 순수했고, 음악을 감상한 이들의 소감도 순수했다. 영화를 구성하는 모든 장면들에 순수함이 틈틈이 배여있어서,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온 마음이 정화된 기분까지 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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