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2023.12.23•
4. 임윤찬의 인터뷰 중, 반 클라이번 콩쿨을 보는 관중들이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얘기했던 장면이 있다. 피아노 연주는 일방적으로 관중에게 들려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연주자 입장의 감상을 들으니, 관중석에서 뿜어내는 몰입감과 집중력이 연주자에게 오롯이 닿는구나 싶었다. 단순히 녹음된 음원을 듣는 것이 아닌, 오케스트라 현장에서 연주를 감상하는 일은 음악에 관중이 직접 참여하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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