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2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필요한가, 소비자로서 당장 드는 생각은 대리만족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창구로서 이 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창작자처럼 뛰어난 실력과 예술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지만 누군가의 멋진 무대와 작품을 보면 같이 즐길 수 있고, 그 시간동안 저도 무대를 따라 듣고 응원하는 식으로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유희가 되는 걸요 물론 선택받는 예술과 선택받지 못하는 예술의 차이는 궁극적으로 생기겠지만.. 인간의 가진 차별적 능력과 개성을 생각하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가진 효용성과 가치는 어느정도 있을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모엘
7달 전•
안녕하세요. 렌시님. 답글 감사합니다. 렌시님은 스트레스를 푸는 유희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신 것 같아요. 당장 우리가 컴퓨터 게임을 이야기한다고 했을 때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부정적인 요소들도 숨어있는 것 같아요. 가령 컴퓨터 게임이나 우리가 덕후 문화라고 부르는 것에서는 일부 "현실도피"적 측면이 있을 거고, 아름다운 외모와 멋진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보게 되며 "상대적 박탈감"이 들 수도 있겠죠.ㅎㅎ 물론 그런 지점에서 우리가 다시 반성해 볼 수도 있을 거고요. 다만 말씀하셨다시피 인간이 가진 차별적 능력과 개성은 분명 우리가 강조해야 하는 부분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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