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는가? 왜 아무 조건이나 보상도 바라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베푸는 사람을 대단하다고 말하는가? 그들의 행위가 우리가 보기에 과연 논리적인가? 합리적인가? 대답은 '아니다'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행위가 진정성이 있는가? 도덕적인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일 것이다. 그저 자신의 이해타산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논리적이라고 부르고 그걸 계속 키워나가도록 요구 받는다면 무언가 이상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