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오님. 최재천 교수님이 하신 짧은 문장을 들고 와주셨네요. 같은 문장으로 재밌는 예시를 하나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내게 번호를 물었어요. 그때 우리는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번호를 주지 않을 때가 많죠.😬 그러나 만약에 그 모르는 사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다면 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이 저는 생각나네요~ㅎㅎ😳 다만, 그 문장을 다르게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랑하면 알게 된다"로요. 이 문장은 공감에 조금 더 비중을 둔 표현이죠. 지오님이 요즘 관심 있으신 신체, 몸의 반응, 촉각 등에 우선순위를 둔 듯한 표현이랄까요? 물론 저는 그렇게 되기 위해서, 먼저 사랑을 하라고 이야기하는 편이에요. 어차피 알면 또 다시 사랑하게 될 테니까요.ㅎㅎ😍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 지오님의 글에도 윤리적인 면이 돋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