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진짜 좋아하는 건 이유가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문장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이렇고, 저렇고,,, 어쩐지 마음 한 구석에서 위의 가정이 참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후로 신체 반응을 믿음직한 나의 나침반으로 인정(??)하고 집중해 살펴보곤 하는데, 모엘님이 말씀하신 저 문장의 의미가 신체 반응의 즉각성 + 몸은 말이 없음(ㅎㅎ) 의 맥락에서 이해되는 것 같기도 해요. 아마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라고 말을 하시는 분들은 몸의 투명한 반응을 그대로 수용하고 표현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모엘
2024.02.04•
안녕하세요, 지오님. 지오님께서 어쩌면 제가 오늘 할 이야기와 가장 근접하게 말씀해주신 것 같네요. 지오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 또한 사랑은 언어보다는 "몸의 반응"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따 더 이야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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