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유님(?). 이름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겸손하게 말씀해주셨는데요, 이렇게 답글 달아주신 점에 먼저 감사한단 말을 하고 싶네요.🤗 아마 유유님은 페르소나(Persona)의 관점에서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우리는 각자 여러가지 자아를 갖고, 여러가지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마주하곤 하니까요. 친구들은 직장인으로서의 나의 모습을 모르고, 직장 동료들은 가족한테서의 나의 모습을 모르죠. 그런 관점에서 그 모든 나의 모습들이 하나로 합쳐진다고 이야기한 것이 한편으로 되게 문학적이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하신 이야기에 특히 공감이 가네요. 분명 우리가 "나답게 살자"라고 하면서 그게 정말 나답게 살고 있는 건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선 이따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볼게요. 다만 이런 주장이 나온 이유에 대해서 우리 사회의 특정 가치나 현상을 반영한다고 볼 수는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