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쩨니님! 댓글을 늦게 확인했네요. 사립 학교이신가봐요. 쩨니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리적인 방식을 고수하셨네요. 다만 대표이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실 정도면, 우리도 나이가 들어 감각적인 경향성으로 치우치지 않게 주의를 해야할 것 같긴 해요.ㅠ 나의 이해관계 관점에서만 생각하는 걸 늘 내려놓으려고 숙고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네요. 그래도 쩨니님의 행동은 너무 멋지십니다. 참선생님이라는 건 쩨니님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기에, 이 사회와 삶에 대한 가치를 낮게 평가했다는 것엔 공감이 가네요. 모두들 삶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나"일 텐데, 내가 존중 받지 못하는 사회는 꽤나 견디기 힘들겠죠. 규제보다는 규정보다는 우리는 보듬어주어야하는 방식을 택해야겠죠. 그리고 분명 어렸을 때, 우리가 타인에게 사랑과 인정을 갈구할 때,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커가면서 새롭게 세상을 만들어가면서, 세상이 조금씩 더 좋게 변해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세대는 변할 테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