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잘 쓰는 방법 #1 경험 구조화

자소서 잘 쓰는 방법 #1 경험 구조화

작성자 커리어픽

자소서 작성하기

자소서 잘 쓰는 방법 #1 경험 구조화

커리어픽
커리어픽
@careerpick
읽음 3,495
이 뉴니커를 응원하고 싶다면?
앱에서 응원 카드 보내기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란 무엇일까요?

경쟁이 심화되고 모든 게 불확실해진 현 상황에서, 기업은 당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해요. 공채를 줄이며 경력직과 중고신입을 주로 뽑으면서요.

이런 맥락에서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란 직무 적합성이 잘 드러나는 자기소개서에요.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원자라는 걸 의미하니까요.

경력이 없거나 부족하더라도 괜찮아요.

내가 경험한 것과 직무 분석한 것을 연결해 직무 적합성이 잘 드러나게 브랜딩하면 모두가 매력적인 지원자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이를 위해 필요한 경험 구조화와 이를 어떻게 시작해 볼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경험 구조화

첫 단계로 내가 경험한 것을 구조화시키는 게 필요해요.

구조화란 나의 경험에 흩어져 있는 여러 정보들을 연결해 하나의 스토리로 만드는 과정이에요.

다시말해 A 경험에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활동), 관련해 어떤 (성과)들이 있었고 나는 어떤 식으로 (성장)했는지, 그 과정에서 내가 느낀 것을 (질문)을 통해 정리하는 거에요.

4번째 질문 단계는 자소서와 면접에서 주로 나오는 질문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구성했어요.

내가 지원할 직무 중심 경험으로 작성하면 좋지만, 유사 경험이 당장 없다면 도전/문제해결능력과 같은 역량 중심 경험으로 작성해 주세요.


  1.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취준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게 아니라, 지금 미리 준비하는 거에요.

경험을 구조화하는 것은 취준생인 나를 돌아보는 것과 같아요. 이를 통해 나는 지금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돼요.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점들이 발견되고 '어떻게 이 부족한 점들을 채우면 좋을까' 고민하며 보완을 위한 실행까지 이어져요.

또한 정신없이 20대를 보내다 보면, 내가 과거에 어떤 경험을 하고 성과를 냈는지를 잊게 돼요. 결과는 기억하겠지만 과정을 잊게 돼요. 나는 어떤 이유로 이런 의사결정을 했는지, 당시에 왜 이 선택이 중요했는지와 같은 중요한 맥락을 잊게 돼요.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결과 물론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이 결과를 실제로 만들어 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면접 때 그 과정을 디테일하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주기적으로 구조화하면서 면접에 미리 대비하는 것도 필요해요.

그러니, 이 글을 보는 지금, 시작하고 업데이트 해주세요.


  1. 시작을 위해 꿈과 목표 만들기

사실 경험을 구조화하는 건 귀찮고 재미없는 일이에요. 그나마 의미를 찾고 나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꿈과 목표를 만들어야 해요.

관련해 제가 청년분들께 매번 드리는 말씀이 있어요.

세상에 너무나 많은 일이 있지만, 나와 100% 맞는 일을 찾는 건 불가능해요. 70% 정도 맞는 일을 고르고, 나머지 30%은 '이 길이 나의 길이다'와 같은 자기암시와 나아가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으로 채워야 해요.

그 길이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었을 수 있어요. 그러면 나아가던 그 길에서 방향만 조금 수정하면 돼요.

저도 처음에는 마케터가 꿈이었지만 이후에 인사담당자로 바뀌었어요. 하지만 마케터로써 경험하고 성장한 것이 인사담당자로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취업이 더욱 힘들어 지고 있어요.

나만 힘든 것처럼 보이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모두가 힘들어요.

모두에게 힘든 만큼, 단기간에 좋은 소식을 얻지 못하시더라도 좌절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하나의 과정으로서 생각하고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앞으로 계속 배우면서 취업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리즈1개의 아티클

자소서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