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초초초년생을 위한 경제활동 가이드"를 연재 중인 뉴니커 나비입니다 🦋

다양한 수당에 대해 이야기했던 지난 아티클에 이어서, 이번에는 "통상임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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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통상임금의 뜻과 계산 방법, 통상임금 인정 조건에 대해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상임금은 "근로자가 근로계약에 따라 정기적이고 일괄적으로 받는 기본적인 임금"을 말해요. 계약과 근로 형태에 따라 월급, 주급, 일급, 시간급, 건당(도급) 등 다양한 급여 형태가 있기 마련인데요, 통상임금은 이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통상임금은 법정수당(휴일근로수당,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급여 계산에서 굉장히 중요한 항목인데요! (법정수당 아티클 읽기)

통상임금은 정기성, 일률성, (소정근로에 대한) 대가성을 모두 충족하는 급여 항목에 대해서만 인정될 수 있어요. 정기적으로/일괄적으로 지급되고, 여러분이 근로계약서를 통해 약속한 '소정근로'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져야만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요.

통상임금은 원칙적으로 시급 기반으로 계산해요. 월급, 주급, 일급도 결국엔 다 시급으로 환산합니다.

이는 휴일근로수당, 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이 시간 기반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계산을 편하게 하려고 단위를 맞추는 거예요.

예를 들어 월급제로 일하는 경우, 통상임금(시급)은 "월급/월 소정근로시간"으로 계산해요. 여러분의 월급이 300만 원이고 1개월 소정근로시간이 200시간이라면 통상임금(시급)은 15,000원이 되겠죠.

이 금액을 기반으로 법정수당이 계산되기 때문에 근로자 입장에서는 통상임금이 많을수록 더 높은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급여를 구성하는 모든 항목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통상임금은 정기성, 일률성, 소정근로에 대한 대가성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항목에 대해서만 인정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여러분의 실적, 평가에 따라 지급 여부와 지급 금액이 달라지는 성과급은 원칙적으로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 금액이 정해져 있는 성과급이라면 소정근로에 대한 대가성이 인정되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어요.

이처럼 통상임금 인정 여부는 각자의 디테일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분의 통상임금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서는 직접 검색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까지 통상임금의 뜻과 조건, 계산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아티클에서는 연봉제와 포괄임금제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아티클로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