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마사서입니다! 이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목, 금, 토, 일에 걸쳐진 이번 연휴. 저는 책을 읽으면서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공원에서 돗자리를 펴고 읽어도 좋지만, 집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읽는 책도 좋더라구요💗 특히 첫 책 소개인 만큼 더 많은 책을 읽어보면서 골랐어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내용을 알고싶지 않으신 분들은 노래 추천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결말은 나와있지 않아요)

[책들의 부엌👩🏻‍🍳]

첫번째 책은 무난한 소설로 가볼까요?‘ 책들의 부엌’이란 책은 김지혜 작가님의 책이에요. 김지혜 작가의 다른 저서로는 ‘공평한 차별주의자’와 ‘가족각본’이 있답니다.

소양리에 차려진 작은 북 키친. 친한 선배와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던 중, 너무 지쳤다고 판단한 유진은 홀린듯이 외진 시골마을인 소양리에 북 카페를 차려요. 그리고 이 북카페에는, 여러 사연있는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각자 자기만의 방법으로 위로받고 떠나요.

공부만 하며 살아와 판사의 꿈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암에 걸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있는 소희. 재벌가 아들로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아야하지만 자신을 응원하던 어머니의 죽음으로 일탈하던 수혁. 그리고 유명한 연예인이지만 언제나 할머니를 그리워하던 다인. 작사가 지망생이지만 소양리 키친에서 일하던 형준과 군대를 다녀와 형준과 함께 일하고 있는 시우까지. 외딴 시골에서 상처받은 영혼을 달래고 성장합니다.

여러 에피소드들 중에서 나의 이야기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오늘의 한곡🎵]

여러분은 평소에 재즈 플레이리스트를 많이 들으시나요? 저는 가끔씩 듣는 경우가 있는데요, 주로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 때 재즈를 많이 들어요. 또 디즈니 노래도 좋은 노래가 정말 많죠! 그 둘이 합쳐진다면 어떨까요?

🎧 playlist | 디즈니 x 재즈 기분 jazz네 | Mood is Jazz

이 책을 읽을때는 잔잔한 노래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 곡을 골랐어요. 정말 북스 키친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노래를 듣는다면 조금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을거에요!

연휴에 독서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만약 읽어보시고 조합이 별로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매칭에 실패한거니까요😅 다음에 더 좋은 조합으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