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9달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이는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전시에 다녀왔다. 1970년 국토 개발을 시작으로 한국 조경 역사의 흐름을 같이한 작업물을 기록 자료로 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작업을 한다는 작가의 말은 설계도나 청사진 등 작가의 스케치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회화 작품처럼 풍경과 사람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 안에 존재하는 모든 요소들이 (자연스러움이라는 말 그대로) 자생하며 어울려 자라게 하는 작업을 추구해 온듯하다. 꽃과 풀 그리고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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