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OECD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가 비대면 진료가 제한적인 이유는 의료 접근성과 외래 이용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의사 협회의 권력 때문인가도 생각해봤는데, 비대면 진료가 오히려 수가가 높고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진 않아 보여요. 비대면 진료는 물론 편리하지만 안전에 한계가 있고 의료 상업화가 걱정돼요. 의료 취약자와 만성 질환자의 재진 등의 경우에만 비대면 진료가 이루어져야 하고, 플랫폼이 환자의 부담을 늘리지 않도록 공공 플랫폼이 만들어져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