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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를 모으지 않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음악을 사랑한다면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씨디학개론 Episode. 20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점점 신이 나는 록 음악을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펑크 록의 시대를 휩쓴 아티스트를 소개해드려요! 😎🌞

청춘의 반항을 노래한 그린데이

그린데이(Green Day)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펑크 록 밴드예요.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빌리 조 암스트롱(Billie Joe Armstrong)과 베이시스트 마이크 던트(Mike Dirnt)가 15살 때 친구로 만나 음악을 하면서 시작됐어요. 원래 밴드 이름은 “Sweet Children”이었지만, 후에 대마초를 피운다는 뜻의 슬랭(Green Day)으로 바뀌었죠.

이들이 활동을 시작한 1990년대 초반은 너바나, 펄 잼 같은 그런지 록이 유명했어요. 그린데이는 이와는 다른, 더 빠르고 직설적인 펑크 록을 연주했고, 1994년에 발표한 앨범 Dookie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메이저 음악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어요.

반항을 상징하던 펑크 록의 메이저 시장에서의 주목은 ‘상업적이다’라는 펑크 록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후 그래미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과, 201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들어서며 음악 역사에 중요한 이름이 되었죠.

거칠고 빠른 사운드를 담은 Insomniac

1995년에 발매된 네 번째 정규 앨범 Insomniac은 대중적인 성공을 얻은 이전의 앨범과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담았어요. 훨씬 공격적이고 거친 사운드를 담아, 펑크 록 밴드로서의 자신감을 담아낸 앨범이죠. 이 앨범으로 그린데이는 펑크 음악의 강렬한 에너지와 깊은 의미를 가장 잘 살리는 밴드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앨범 이름은 “불면증”을 뜻하는 Insomniac으로, 꿈처럼 많은 이야기가 얽혀있는 듯한 앨범 커버를 보여줬어요.

1. Armatage Shanks: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이에요. 그린데이가 여전히 펑크 정신을 잃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곡이죠.

3. Stuck With Me: 펑크 특유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빌리 조의 독특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죠.

4. Geek Stink Breath: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예요. 약물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거친 기타 사운드와 강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그린데이 특유의 날카로운 감성이 느껴져요.

10. Brain Stew: 이 앨범의 대표곡 중 하나로, 무거운 기타 리프와 점점 격렬해지는 전개가 인상적이에요.

11. Jaded: Brain Stew와 연결되는 곡으로, Brain Stew의 느리고 무거운 전개에서 Jaded로 급격히 폭발하는 흐름이 강렬해요.

그린데이는 이후에도 American Idiot(2004) 같은 앨범으로 시대를 반영하는 음악을 만들어냈고, 21세기에도 여전히 영향력 있는 록 밴드로 남아 있어요.

사실 요즘 같은 간절기에 면역력도 낮아지고, 미세먼지와 황사에 숨쉬기도 답답한데요,😷🤧

짧고 강렬한 곡들, 날카로운 가사, 폭발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이 앨범을 들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