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판소리의 붐은 온다, 김용우의 “모개비”

얼쑤! 판소리의 붐은 온다, 김용우의 “모개비”

작성자 씨디장

씨디학개론

얼쑤! 판소리의 붐은 온다, 김용우의 “모개비”

씨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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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_v80ihv8v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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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D 듣는 걸 사랑하는 씨디장입니다.

음악도 알고 들으면 더 즐겁고 감동적이고 그리고 더 듣고 싶어지거든요. 그래서 씨디학개론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의 덕질을 위한 공간이랄까요? 제가 발품 팔아서 모은 씨디들과 담긴 음악들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정리해 보고 싶었어요.

🚨혹시 여러분도 CD 모으시나요? 디깅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안다면 알려주세요! 얼른 달려가 다음 아티클로 만나보고 싶거든요!

씨디를 모으지 않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음악을 사랑한다면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씨디학개론 Episode.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도 특별한 음반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김용우 소리꾼의 판소리 음반입니다.🎤

요즘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서 판소리와 여성 국극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저는 판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자란 덕분인지(?) 전통 판소리 공연을 여러번 본 기억이 있어요.

tvN

‘정년이’말고도 이전에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풍류대장‘도 있었을만큼, 종종 판소리는 놀라움과 자랑스러움으로 다가오긴 했었죠.😳

반해버린 서도밴드도 살짝쿵 소개드립니다🤌

’구성지다‘, ’배에서 나오는 힘있는 소리‘와 같은 표현이 어울리지만, 사실 판소리는 고유의 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대중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여전히 국악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게는 낯선 장르로 남아 있는데요, 많은 아티스트들이 국악을 현대화하며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반도 그런 노력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아요!💕


1. 김용우 소리꾼

씨디를 디깅하러 가면 한 켠에 “국악”이라는 칸이 있어요. 가끔 그곳에 들려보면, 한 분의 이름이 눈에 밟히는데요, 바로 판소리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용우 소리꾼입니다.

매일일보

소리꾼 김용우는 내년이면 데뷔 30주년을 앞두었지만, 여전히 젊은 소리꾼이라는 별명을 잃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국악 아티스트입니다. 전통 판소리와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대중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집 앨범 모개비는 1999년에 발매되어, 국악과 현대 음악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며 전통 국악의 정서를 현대적 음악적 접근으로 풀어낸 앨범입니다.

앨범 제목 모개비는 전통 소리에서 ‘앞소리꾼’을 의미하며,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2. 수록곡 소개


모개비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의미 있는 시도를 가득 담은 앨범인만큼, 요즘들어 판소리나 국악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꼭 들어볼 만한 작품이랍니다!

그럼, 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