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
2023.11.05•
안정을 찾고싶어 자연의 순리를 좆기 위해 애쓰는 자신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지나쳤으리라고 감히 예상한다.
그래서, 자신의 젊은시절을 살아낼 다음 세대에게, 괜찮다, 모든 것은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 너의 길을 가거라, 라고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결론 내리니 갑자기 다른세계에 살던 천재였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이 우리 할아버지 같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결국은 특별하거나 뭔가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아니라,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를 미야자키 하야오만의 방식으로, 장면으로, 세계관으로 전달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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