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023.02.20•
평소에 가치있다고 생각하던 일을 해요.(동참해요.)
그리고 그걸 하고나면 조금 올라오거든요. 일단 이 기분을 기억해요. 그 다음엔 하고싶은 일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요
저같은 경우엔 어렸을 적에 교육자가 꿈이었거든요. 그래서 학교를 짓는다거나 학용품을 지원한다거나 하는 쪽에 기부를 했어요. 이게 웃긴게 폰을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천원 이천원 어쩌다한거거든요. 제 돈 쓴 것도 아니고 포인트 모여있던 그런걸로 했어요. 근데 그 순간 기분이 나아지더라고요. 가치있는 일을 한 기분이 들어서요.
그러니까 무기력해지고 무가치감을 느낀다면 본인이 평소에 가치있다고 여긴 것들에 동참해보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됐어요. 어려운 책을 읽는게 아니고 소설책도 도움이 돼요. 소설책의 인물이 나아가는 모습보면 좋더라구요 저는
음...책 속의 단어나 문장들이 내 상황과 맞닿아있는 경우엔 내 상황을 돌아보기도해요. 돌아본다는게 거창한것 같네요. 그냥 내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단어나 문장을 만나면 내 상황을 좀 더 표현할 수 있게.돼서 좋았어요.
그러면 이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거죠. 너무 막연한 단어로 기분을 설명하지않고 구체적으로 말하면서 소통이 되기 시작하면 말하는 동안에 행동의 방향이 잡히기도해요.
모두 제 방법이니 맞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무기력한 시간 속에서 저는 이런 방법을 썼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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