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2022.08.22•
혐오의 표현이 자신의 주장을 말로 피력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념과 가치관, 종교 등의 이유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저는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혐오 표현’ 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조금 부정적인 어감이 듭니다. 그 사람들의 행동 자체를 혐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그 행동이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고 사회에서 체결되면 안되는 법인지를 설명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년 블라인드의 경우, 열심히 공부해도 그에 맞는 합당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스팩과 돈이 더욱 합격에 중심이되는 상황으로 더욱 심한 차별현상이 일어남. 동성애의 경우, 전통적인 가족이 해체되며 가족의 개념과 정의가 모호해지며 그 후 자녀와 관련한 문제 등, 젠더를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게 된다면 기존 우리가 살아온 세상에서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임 ex)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여자니까 여자화장실에 갈거야, 군대내에서 성착취 성폭행 등의 지금도 당면하고 있는 문제)
혐오라는 단어는 애초에 우리 사회에서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단어입니다. 저 역시 저와 다른 가치관을 혐오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것이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의 양심에 맞게 의견을 말하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혐오라고 본다면 혐오 표현도 표현의 자유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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