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커
버츄얼 아이돌들을 보면 현실세계의 인간과의 괴리를 느껴 불쾌함을 느끼곤 했어요. 또 '돈 참 쉽게도 버네'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물론 스크린 뒤에 진짜 사람이 있는경우 노래, 춤 등 진짜 아이돌이 갖춰야 할 달란트가 필요하고 여느 연습생들과 다르지 않게 열심히 연습도 해야해요. 그러나 참 아이러니 한 건 그들이 '앨범'을 판다는 거예요. 사실 버츄얼 아이돌들은 결국 누군가가 그리는 거잖아요. 그들이 진짜 짓는 표정도 아니고 포즈도 아닌데다가 결국 한낱 그림에 불과한데 이걸 비싼값에 사고 판다는 게 너무 기이한 현상인 것 같아요..
dinosaur
일 년 전•
저는 반대로 비추얼 아이돌이 이해되기도 해요. 크래커님 말씀처럼 그림일뿐이고 다른 아이돌들처럼 힘들게 연습하지 않아도 되서 '돈을 참 쉽게 버네'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비추얼 아이돌도 진짜 아이돌들처럼 또다른 많은 노력으로 이루어진 아이돌이기 때문에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비추얼 아이돌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동원되어 말들어지기 때문에 그 과정이 진짜 아이돌들이 노래를 내는 과정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더 오래걸릴 수도 있어요.
다른 아이돌들 입장에선 억울하고 기업이 이익만 챙긴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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