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온전히 유일한 존재로써 남들에게 받아들여지길 바라고 카테고라이징으로 묶여 몰개성 취급 당하지 않길 바라는 건 인간으로써 당연히 가진 욕구라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을까요 세대를 막론하고, 내가 나로써 보이길 바라지 그냥 어떤, 남들과 비슷한 존재로 보이길 바라진 않잖아요. 그래서 글쓴님이 그렇게 묶이기 싫은 건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마음이라 생각되어요. 문제는 어떤 발언을 들었을 때 자신이 왜 그 발언을 꺼리는지 왜 그 발언을 한 사람을 MZ라서 저러네 하고 납작하게 눌러 1차원적으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려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죠. 세대차이도 간극도, 베이비붐세대도 MZ도 그 사이에 태어난 세대도 그 이후도 모두 자신들이 겪어온 경험이 있고 그걸 기반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 어케보면 내로남불이죠 그런 태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