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야. 몽실언니는 다른 책과는 다른 느낌을 주더라. 책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마저도 밤을 지새우게 하더라. 기억에 남는 문장은 아마 "이거 내 소꿉이란 말야" 이다. 몽실이이 모든 일이 시작된 이사. 그 속에서 소꿉을 챙겨가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슬프면서 아름다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