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님! 코멘트 감사해요. 많은 위안이 되네요~! 맞아요, 저는 효능감으로 악적인 생각을 갉아 막고 그걸 삶의 원동력이라고 확신하며 살고 있거든요. 가장 제 자신이 싫을 때는 우리가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와 개인이 가진 역량의 한계를 느낄 때거든요. 한계에 차면 모든 버겁더라고요. 난 왜 이리 멍청하지 하며 자신을 괴롭히기도 하고, 그 틈새에 많은 걸 놓아 두기 도 하고… 내 단점을 인정하고, 수용한다는 저는 이를 커버하야 하고 보완해야 하는 점이라고 입력하거든요.(쉬지 않고) 그래서 완벽이 가깝지도 못하는데 기준만 높고 스스로를 죽이는 행위인가 싶기도 하네요. 메타인지력은 좋은데, 제 자신을 로봇처럼 굴리고 싶더라고요. 답을 알고 있는… 뭔가 인간답다는 말을 저는 싫어해요. 풀어지는 자신이 싫어요. 뭔가 한심한 것 같고 요새는 다른 사람들의 인생사를 듣는 재미에 빠졌는데, 그런 재미에서 오는 안정감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는 듯싶어요. 제 이야기를 타인에게 하는 것이 싫지만, 가벼운 티키타카에 나를 위안해 주는 포근한 상대의 말… 숨님과 모엘님 처럼요…! 머리 속으로 당연히 아는 것들이지만, 오늘 한 번더 확인 받는 느낌이라 앞으로 스스로에게 조금 더 유해질 수 있도록…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사랑할 수 있도록 안아줄게요! 코멘트 감사해요🥺